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회사원’·‘광장’ 소지섭 표 액션 재조명… OTT가 만든 ‘알고리즘 체인’
603 5
2026.07.21 12:44
603 5
gpymyo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당장 흥행에 실패했다고 해서 실망하기는 이르다. 개봉 당시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던 작품들이 시간이 흐른 뒤 OTT라는 거대한 아카이브를 통해 다시 생명력을 얻는 ‘패자부활전’의 시대가 열렸다.

대표적인 사례가 SBS 드라마 ‘김부장’으로 다시 전성기를 맞은 소지섭의 과거 주연작들이다. ‘김부장’은 올해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김부장’을 향한 관심은 소지섭의 과거 작품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은 물론, 14년 전 개봉한 영화 ‘회사원’까지 다시 이름을 올리며 재조명되고 있다.

두 작품은 공개 당시 흥행과 비평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소지섭 표 원톱 액션’이라는 공통 분모를 바탕으로 ‘김부장’ 흥행의 낙수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정 배우나 장르에 매료된 시청자들이 관련 작품을 연이어 찾아보는, 이른바 ‘알고리즘 체인 현상’이 일상화하면서, 소지섭의 거친 액션을 더 보고 싶어 하는 수요가 과거 작품의 재발견으로 이어진 것이다.


재조명의 대상은 오래된 작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극장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OTT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과 새롭게 만나며 ‘제2의 전성기’를 맞는 최신 영화들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초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첩보 액션 영화 ‘휴민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극장에서는 198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치며 손익분기점(400만 명)을 넘지 못했지만, 개봉 두 달여 만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뒤 글로벌 1위에 오르며 반전을 이뤘다. 극장 관객 수라는 단일한 지표만으로 작품의 성패와 가치를 판단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또 다른 영화가 OTT를 통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극장에서는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탔지만, 흥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강동원·오정세 주연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이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케이(K)팝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글로벌 플랫폼인 OTT를 발판 삼아 극장 흥행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지 업계와 영화 팬의 관심이 쏠린다.


https://naver.me/GdTU3tdJ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95 07.23 19,88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0,9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05,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38,7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5,9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1,3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1,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590 정보 현재 엔화 (893원) 3 11:24 232
3123589 기사/뉴스 곽동연 "박보검 형이 '구르미 10주년, 뭔가 남기자'고 먼저 의견 내..배우끼리 워낙 끈끈" 2 11:24 161
3123588 이슈 등 돌리고 자면 난리나는 웩시코기 8 11:22 424
3123587 기사/뉴스 뉴진스 남동생 찾아요…어도어, 보이그룹 오디션 개최 11:21 273
3123586 정보 '김연아 님의 새로운 가족을 소개합니다.' (쿠첸) 1 11:20 637
3123585 이슈 동궁에서 미친 연기력 보여준 곽동연 3 11:20 491
3123584 유머 시즌1 끝나자마자 시즌2 소취하는 시청자 많은 예능 18 11:20 1,172
3123583 이슈 밤마다 애기가 우는 집이 받은 쪽지 14 11:19 1,352
3123582 이슈 어제 낙찰당한 류현진 유니폼 경매가ㄷㄷ 11:18 569
3123581 기사/뉴스 "태극 문양·건곤감리가 거꾸로"…뉴발란스, 불매 조짐에 판매 중단 10 11:18 1,066
3123580 정치 [단독] 정교유착 합수본, 신천지 신도 민주당 가입 정황 포착... 수사 확대 12 11:18 244
3123579 기사/뉴스 ‘스파이더맨’·‘오디세이’ 오는데…‘호프’ 1위지만 흥행세는 주춤 11:18 53
3123578 정보 부산 마른 장마·폭염경보 이어져…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1 11:17 107
3123577 유머 특이점(?)이 온 후이바오 🐼🩷 11 11:17 586
3123576 기사/뉴스 10년간 폭염 2.2배·열대야 3배↑.... "한 달 일찍 오고 20일 늦게 가" 6∼9월 더위' 일상화 3 11:15 189
3123575 이슈 2021년 데뷔 여자 아이돌 근황 15 11:13 987
3123574 기사/뉴스 정부 "미측, 한국 관세 15% 상한선 준수 입장 재확인" 11:13 205
3123573 기사/뉴스 장마, 이번 주말 지나면 ‘끝'.... 폭염·열대야는 ‘본격 시작’ 14 11:12 352
3123572 이슈 짐을 정리하다 19살 엄마의 다이어리를 발견했다 24 11:10 2,201
3123571 기사/뉴스 8년 전 공중화장실서 또래 여중생 집단 성폭행⋯주범 20대 여성 징역 8년 15 11:07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