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범 30주년을 맞은 코스닥 시장이 정부의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 드라이브에도 불구, 결국 이재명 정부 출범 당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대형 반도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등으로 증시 전반의 수급 쏠림이 심화되면서 코스닥 시장의 기초체력이 빠르게 약화했고, 정부가 추진해 온 활성화 정책도 사실상 힘을 잃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0포인트(p)(-5.33%) 밀린 749.64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18.63p 내린 773.21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5% 이상 폭락하면서 오전 10시52분쯤에는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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