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법원, ‘가습기 살균제’ 롯데쇼핑·제조사에 6억원 배상 권고
653 5
2026.07.21 11:49
653 5
법원이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한 롯데쇼핑과 제조사에 6억3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취지의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다. 피해자 측이 소송을 제기한 지 10년 만에야 내려진 결정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재판장 최종진)는 지난 20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인 이모씨와 그 자녀가 가습기 살균제 ‘와이즐렉’을 공급한 롯데쇼핑과 제조사에 낸 손해배상 소송 조정 절차를 연 뒤 조정이 불성립하자 피해자들에게 6억3000만원을 공동 배상하라는 취지의 화해를 권고했다. 법원은 소송을 계속하는 것보다 화해하는 게 당사자에게 이익이 된다고 판단할 때 직권으로 화해 권고를 할 수 있다.


조정 절차에선 이씨 자녀가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입은 신체적 장애 등에 대해 롯데쇼핑 등이 얼마나 배상해야 하는지가 쟁점이 됐다. 이씨 측은 2016년 5월 롯데쇼핑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씨의 아내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 피해자이고, 당시 영아였던 자녀는 자라면서 만성 폐 질환을 앓게 됐다. 이에 이씨는 아내 사망과 자녀의 폐 질환 등에 대한 위자료와 손해배상을 롯데쇼핑과 제조사에 청구했다.


재판부는 앞서 2024년에도 한 차례 조정 절차를 밟았으나, 당시에도 조정은 불성립했다. 이후 올해 초까지 자녀의 폐 질환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신체 감정 등이 이뤄졌다. 감정 결과서가 모두 나오자 재판부는 지난 5월 판결을 선고하기로 했다가, 사건을 다시 조정에 회부했다.


양측이 화해 권고 결정을 받아들이면 10년 동안 이어진 재판이 마무리된다. 재판상 화해가 성립하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생긴다. 다만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에 양측이 이의제기하면, 재판부는 정식 재판 절차를 거친 뒤 판결을 내야 한다. 노병용 전 롯데마트 대표는 2018년 대법원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 등에 대해 금고 3년 형을 확정받고 만기출소했다.


대법원은 2024년 6월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가 책임을 공식인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부터 피해 구제 절차를 국가 주도 배상체계로 전면 전환하고, 피해자들의 학업, 병역, 사회진출 등 생애주기에 따른 피해배상을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놨다. 지난해 기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초중고 학생 914명, 병역판정 대상은 2029년까지 632명, 20~30대 1085명으로 추산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59396?sid=102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355 07.20 22,44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03,4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83,0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87,8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11,14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5,5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3,1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6,4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1,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9,5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86,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1302 유머 스트릿 출신 고양이 고씨의 첫 냥빨.cat 02:18 23
3121301 이슈 샤키라: 안녕하세요 샤키라입니다 7 02:12 284
3121300 유머 내가 자궁근종 때문에 자궁적출술을 받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남성 산부인과 의사를 찾아갔을 때 3 02:12 669
3121299 이슈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로 지어졌다는 창원시의 항공뷰 02:11 267
3121298 이슈 안전관리자는 절대 하면 안된다는 디씨인 02:11 313
3121297 이슈 제일 많은 성우들이 좋아한다는 러브라이브 캐릭터.jpg 3 02:09 118
3121296 이슈 [단독] 휴전선 코앞까지 내려온 북한전술도로...위성사진으로 보니 14 02:04 799
3121295 유머 아니 왜 자꾸 이런거 그려주시는걸까 했는데 내 배민 이름이 7 02:01 1,134
3121294 유머 물고기 인형 들고 아침마다 놀아달라고 깨우길래 오락실에서 왕도미 뽑아오니까 조용해짐 14 01:54 1,108
3121293 이슈 캣츠아이 (KATSEYE) A Look at "Animal" Part 1 2 01:52 347
3121292 기사/뉴스 [날씨] 중부 중심 강한 장맛비…수도권 제외 폭염특보 17 01:52 1,066
3121291 유머 한 어머니가 아들이 결혼을 못한다며 며느리를 구하는 글을 올린 결과 25 01:49 2,697
3121290 이슈 17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해운대" 4 01:47 103
3121289 유머 고양이 전용 신발을 만들었어 9 01:47 655
3121288 이슈 아역때랑 존똑으로 잘큰 박은빈 7 01:46 588
3121287 기사/뉴스 잔뜩 물린 개미들 '번쩍'…"레버리지 청산 막바지, 코스피 1만2500 목표" JP모건 진단 1 01:46 405
3121286 유머 다이어트 중이라 케이크는 한입만 먹고 쓰레기통에 버리겠다는 여자 16 01:44 2,772
3121285 유머 아까 식탁에 치킨잇길래 별생각 없이 아빠한테 먹어도 되냐고 물어봣는데 10 01:42 1,588
3121284 유머 신난 아기염소들 8 01:37 561
3121283 이슈 이웃집 식물이 점점 말라가는게 신경 쓰였던 사람........ 8 01:37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