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착공 3년만에 가동… 日·대만 ‘TSMC 속도전’

무명의 더쿠 | 07-21 | 조회 수 668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23/0003988678?date=20260721

 

日 구마모토·대만 가오슝 르포

일본 남서부 구마모토현 키쿠요에 위치한 대만 반도체 제조(TSMC)의 일본 공장 건설 현장.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남서부 구마모토현 키쿠요에 위치한 대만 반도체 제조(TSMC)의 일본 공장 건설 현장.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소산에서 솟아나는 풍부한 지하수와 주변 원전이 쏟아내는 안정적인 전력, 여기에 수십 년을 쌓아온 반도체 산업 생태계. 일본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를 구마모토로 끌어들이려 내세운 입지 경쟁력이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두 팔을 걷어붙여 TSMC가 원하는 공장 건설 속도를 맞췄다. 농지였던 부지 용도 변경은 불과 4개월 만에 해치웠고, 풍부한 물과 전력을 끌어 쓸 수 있는 기반 시설도 초고속으로 놓았다. 덕분에 TSMC 구마모토 공장은 2022년 4월 착공 2년 8개월 만인 2024년 말 첫 가동을 시작했다.

대만 남부 가오슝에 짓는 최신 TSMC 공장도 마찬가지다. 이곳에선 세계 최첨단 기술인 2나노 공정의 반도체 공장 다섯 동이 지어지고 있다. 이 중 첫 번째(P1)는 2022년 8월 착공 3년 2개월여 만인 지난해 4분기 생산에 돌입했다. 대만 정부는 기존 정유 공장 부지를 반도체 단지로 전환해 초고압 송·변전망과 재생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수년이 걸리는 환경영향평가를 한 달 반 만에 마쳐 TSMC 공장 건설 계획 발표 9개월 만에 착공이 이뤄졌다.
 

지난 9일 대만 가오슝 TSMC의 팹22 정문 쪽에 설치된 간이 주차장에 오토바이 수천 대가 주차돼 있다. 대부분 신규 공장 건설 인력들이 출퇴근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뒷쪽으로는 TSMC 공장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지난 9일 대만 가오슝 TSMC의 팹22 정문 쪽에 설치된 간이 주차장에 오토바이 수천 대가 주차돼 있다. 대부분 신규 공장 건설 인력들이 출퇴근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뒷쪽으로는 TSMC 공장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오른부터 왼쪽 순서대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맨 왼쪽 건물에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 류재민 기자

그래픽=정인성

그래픽=정인성
지난달 우리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의 하나인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 조건을 살펴보기 위해 최근 TSMC가 진출한 일본 구마모토와 대만 가오슝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본 TSMC 공장들은 대규모 용수, 안정적 전력 공급, 강력한 산업 생태계라는 반도체 공장에 반드시 필요한 삼박자 입지 조건을 갖췄다. 여기에 정부와 지자체가 기업 일정에 맞춰 기반 시설을 만들고, 인·허가는 그보다 더 빠른 ‘속전속결’로 해결했다.

20일 대만 언론은 “TSMC가 정부와 긴밀한 협력하에 앞으로 5년간 공장 25개를 더 지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중략)

반도체 업계 고위 관계자는 “세계 각국이 반도체 공장 유치에 속도를 내는 만큼, 우리 정부도 서둘러 기반을 갖추고 약속 실행에 나서야 서남권 클러스터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공은 정부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108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워터밤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 16:19
    • 조회 189
    • 이슈
    •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jpg
    • 16:17
    • 조회 633
    • 이슈
    2
    •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서 한국-빅테크 협약 6건 체결…”반도체부터 AX까지 협력”
    • 16:16
    • 조회 72
    • 기사/뉴스
    • 언니 집에 오니깐 반가워서 귀가 누웠어ㅠ 귀여워
    • 16:13
    • 조회 705
    • 이슈
    • AI랑 대화하다가 별안간 눈물 흘리게 된 야구선수
    • 16:10
    • 조회 1444
    • 유머
    16
    • '김부장' 소지섭, 종영 소감 "넘치게 과분한 사랑 잊지 않겠다"
    • 16:10
    • 조회 185
    • 기사/뉴스
    2
    • 잃어도 되는 돈으로 주식하라고.jpg
    • 16:09
    • 조회 1438
    • 유머
    6
    • 고우림 "집에 돌아가면 ♥김연아가 있다"…생일 도시락에 미역국까지 '꿀 뚝뚝' (불후의 명곡)
    • 16:07
    • 조회 947
    • 기사/뉴스
    5
    • 오즈모 포켓으로 찍은 방탄소년단 파리콘서트 불꽃놀이
    • 16:01
    • 조회 889
    • 이슈
    4
    • <호프> 한눈에 보는 관계도 (스포주의)
    • 16:01
    • 조회 1715
    • 이슈
    36
    •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프라다)
    • 16:00
    • 조회 801
    • 이슈
    4
    • 오늘 전국 최고기온 찍은 경상남도 양산시
    • 15:59
    • 조회 2443
    • 이슈
    16
    • 월드컵 이후 같이 휴가를 보내는 스페인의 축구선수 페란 토레스와 마르코스 요렌테의 사진이 바이럴을 타는중
    • 15:58
    • 조회 1419
    • 이슈
    13
    • 은영이는 프리티걸 남노는 그냥 시민
    • 15:56
    • 조회 1307
    • 유머
    6
    • 생각보다 흔하다는 할리우드 남성 감독의 부인이 영화 제작자인 케이스
    • 15:56
    • 조회 1823
    • 이슈
    6
    • 생각보다 별로 안먹는데 살 찐다는 남자.
    • 15:50
    • 조회 5379
    • 이슈
    45
    • 국가유산청 :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갯벌 이 2단계 확대 등재되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 15:50
    • 조회 1271
    • 정보
    26
    • 툥후이의 벤치 200% 활용법 🐼🩷
    • 15:50
    • 조회 1109
    • 유머
    13
    • 열전도열이 좋은 신소재가 개발되서 삼겹살을 굽는 한국인
    • 15:49
    • 조회 3090
    • 유머
    10
    • 한국의 귀여운 속담
    • 15:49
    • 조회 1701
    • 정보
    1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