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착공 3년만에 가동… 日·대만 ‘TSMC 속도전’
636 1
2026.07.21 10:07
636 1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23/0003988678?date=20260721

 

日 구마모토·대만 가오슝 르포

일본 남서부 구마모토현 키쿠요에 위치한 대만 반도체 제조(TSMC)의 일본 공장 건설 현장.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남서부 구마모토현 키쿠요에 위치한 대만 반도체 제조(TSMC)의 일본 공장 건설 현장.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소산에서 솟아나는 풍부한 지하수와 주변 원전이 쏟아내는 안정적인 전력, 여기에 수십 년을 쌓아온 반도체 산업 생태계. 일본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를 구마모토로 끌어들이려 내세운 입지 경쟁력이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두 팔을 걷어붙여 TSMC가 원하는 공장 건설 속도를 맞췄다. 농지였던 부지 용도 변경은 불과 4개월 만에 해치웠고, 풍부한 물과 전력을 끌어 쓸 수 있는 기반 시설도 초고속으로 놓았다. 덕분에 TSMC 구마모토 공장은 2022년 4월 착공 2년 8개월 만인 2024년 말 첫 가동을 시작했다.

대만 남부 가오슝에 짓는 최신 TSMC 공장도 마찬가지다. 이곳에선 세계 최첨단 기술인 2나노 공정의 반도체 공장 다섯 동이 지어지고 있다. 이 중 첫 번째(P1)는 2022년 8월 착공 3년 2개월여 만인 지난해 4분기 생산에 돌입했다. 대만 정부는 기존 정유 공장 부지를 반도체 단지로 전환해 초고압 송·변전망과 재생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수년이 걸리는 환경영향평가를 한 달 반 만에 마쳐 TSMC 공장 건설 계획 발표 9개월 만에 착공이 이뤄졌다.
 

지난 9일 대만 가오슝 TSMC의 팹22 정문 쪽에 설치된 간이 주차장에 오토바이 수천 대가 주차돼 있다. 대부분 신규 공장 건설 인력들이 출퇴근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뒷쪽으로는 TSMC 공장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지난 9일 대만 가오슝 TSMC의 팹22 정문 쪽에 설치된 간이 주차장에 오토바이 수천 대가 주차돼 있다. 대부분 신규 공장 건설 인력들이 출퇴근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뒷쪽으로는 TSMC 공장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오른부터 왼쪽 순서대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맨 왼쪽 건물에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 류재민 기자

그래픽=정인성

그래픽=정인성
지난달 우리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의 하나인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 조건을 살펴보기 위해 최근 TSMC가 진출한 일본 구마모토와 대만 가오슝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본 TSMC 공장들은 대규모 용수, 안정적 전력 공급, 강력한 산업 생태계라는 반도체 공장에 반드시 필요한 삼박자 입지 조건을 갖췄다. 여기에 정부와 지자체가 기업 일정에 맞춰 기반 시설을 만들고, 인·허가는 그보다 더 빠른 ‘속전속결’로 해결했다.

20일 대만 언론은 “TSMC가 정부와 긴밀한 협력하에 앞으로 5년간 공장 25개를 더 지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중략)

반도체 업계 고위 관계자는 “세계 각국이 반도체 공장 유치에 속도를 내는 만큼, 우리 정부도 서둘러 기반을 갖추고 약속 실행에 나서야 서남권 클러스터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공은 정부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트리셀💚 춘배와 친구들 콜라보로 돌아온 트리셀 샴푸&트리트먼트 체험단 모집 356 07.19 29,88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03,4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78,6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86,8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06,6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4,8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3,1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5,8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1,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9,5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86,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0947 기사/뉴스 “한가인 아니야?” 규현, 15만원으로 상하이에서 왕홍 누나 변신 18:55 175
3120946 이슈 [단독] 교정본부, 이만희 구치소 정보 빼돌린 '신천지 교도관' 고발 18:55 52
3120945 유머 인간의 결혼 적정연령은 언제일까?.jpg 6 18:53 454
3120944 유머 [KBO] 김구라가 이 영상을 싫어합니다.gif 19 18:50 778
3120943 이슈 프리티걸 막방 아쉬움을 표현하는 리센느 4 18:47 472
3120942 이슈 디올 공계에서 올려준 방탄 지민 파리 콘서트 의상 4 18:47 610
3120941 기사/뉴스 “비싸다고 다 좋진 않았다”…팬티형 생리대 가격·성능 따져보니 20 18:46 980
3120940 기사/뉴스 '김부장' 이어 '참교육'도 시즌2 제작설…'시즌제 맛집'의 선택은 [엑's 이슈] 18:45 88
3120939 정보 더쿠러들도 잘 모르는 더쿠의 위상 53 18:44 2,427
3120938 이슈 박나래 전 매니저측 변호사가 11일전에 올린 영상 7 18:43 2,745
3120937 이슈 [예고] 휘트니 휴스턴과 셀린 디온, 두 디바의 엇갈린 운명 | 2026.07.21. KBS 2TV 8시반, 셀럽병사의 비밀 1 18:42 124
3120936 이슈 방탄소년단 'NORMAL' MV 포토 스케치 📷 3 18:41 185
3120935 유머 루이후이바오가 벤치에 같이 앉아서 하는 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18:40 894
3120934 기사/뉴스 단독]술 취한 20대 남성, 친구와 장난치다 한강 빠져 숨져 24 18:39 2,875
3120933 유머 후이바오 왕코꾸멍 팬미팅 🐼🩷 22 18:38 781
3120932 정치 속보] 국민의힘, 원내 복귀하기로···7월 23일 7개 상임위원장 선출 2 18:37 384
3120931 이슈 [하트시그널5]그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10가지 이유(데이터주의) 2 18:37 534
3120930 이슈 [KBO] 리센느 리브 메이 KT위즈 시구, 시타 4 18:36 755
3120929 이슈 맥도날드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머핀 100만개 판매 기념 클릭커 출시 24 18:35 2,241
3120928 유머 루이바오: 얘가 또 왜 이래 진챠 어이엄따 내둉탱💜🩷🐼🐼 8 18:35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