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엄마 하늘나라 갔어” 배그 부부 아이들, 母 사망 이후 [TV온에어]
3,476 11
2026.07.21 08:28
3,476 11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사랑하는 아내의 온기를 영원히 잊을 수 없다는 전언이다. 배그 부부 후일담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눈시울을 붉혔다.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다시 사랑 그 후’ 에서는 168회 ‘배그 부부 2부’ 사연이 드러났다.

앞서 와이프 故 김혜빈 씨는 지난 4월 26일 위암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상태다. 남편 김정환 씨는 현재 33세의 젊은 나이로, 두 아이를 양육하며 아내의 빈 자리를 홀로 견디고 있었다.

남편은 현재 경미하게 우울증 증세를 겪고 있었다. 사랑했던 아내를 따라서 하늘나라로 가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남편은 “아이들이 왜 아빠만 살아남았냐고 할까봐 두렵기도 하다”라는 말을 했고 소유은 “말도 안 돼. 왜 그러냐”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날 남편은 어린 두 아이를 데리고 아내의 납골당을 찾아갔다. 오랜만에 40일 만에 이별도 했다. 그는 이날 어린 아이들에게 아내의 부재를 찬찬히 설명했다. 말을 알아듣는 첫째는 엄마의 부재를 알아채고 눈물을 쏟았다. 하늘나라로 갔다는 말이 아이에게 사무치는 순간이었다.

남편은 차분하게 우는 아이에게 “엄마한테 ‘사랑한다’ ‘보고싶다’ 이런 말 해주면 된다”라고 타일렀다. 아이는 “엄마가 왜 하늘나라에 있냐”라며 “왜 갔는데”라며 연신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아이는 이내 “엄마 없으면 어떡해?”라고 물었고 정환 씨는 “엄마 없으면 어때. 아빠랑 씩씩하게 잘 살면 되지”라면서 “아빠가 엄마 빈 자리 안 느껴지게 잘 할게”라고 약속했다. 아이들은 아빠의 품에 안긴 채 바깥으로 나가면서도 연신 납골당 쪽을 바라봤다.

 

 

남편은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 또 다른 형태의 아픔을 아이에게 줬구나 싶었다”며 아이에게 아내 죽음을 알렸던 힘겨움을 토로했다. 남편은 갑자기 넘어져 손에 피가 난 아이에게 “괜찮아. 털어라. 앞으로 이런 일 있어도 쉽게 울고 그러면 안 돼. 알았지?”라고 당부했다.

아이는 이내 바깥으로 나와 금세 분수대 앞에서 방긋 웃기도 했다. 아내의 모습을 고스란히 닮은 첫째 아이의 모습은 남편의 그리움을 증폭 시켰다. 그는 “첫째 볼 때마다 우리 아내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다. 혜민이가 떠났다고 생각하기가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아직 제 인생이 어려운데, 만 3살 아이에게 엄마 부재를 얘기하는 게 어떤 날개짓을 일으킬지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40/0000037841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381 07.20 30,80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10,9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88,0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92,8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14,3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6,5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3,1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6,4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2,8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9,5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87,1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1525 정보 [미쓰백] 이지원 감독이 그리는 또 한 번의 뜨거운 가족 연대기 [비광] 티저 예고편 공개! 11:51 45
3121524 유머 과일가게 아기냥이 졸귀ㅠㅠ 3 11:50 309
3121523 유머 은근 미슐랭 쓰리스타인 곽동연 특별출연 필모그래피.ytb 3 11:49 310
3121522 유머 야빠 괴롭히기 11:49 158
3121521 기사/뉴스 특검, '관저 의혹' 김건희 첫 조사...김 씨 측 "혐의 부인" 11:48 51
3121520 이슈 현재 전국 날씨 7 11:47 737
3121519 기사/뉴스 파도 휩쓸린 중학생 구한 '튜브 의인'…정체는 육군 하사 1 11:47 500
3121518 이슈 2AM 데뷔 앨범 자켓의 안타까운 스토리ㅋㅋㅋ 11:47 436
3121517 이슈 시애틀 에서 미국 전역으로 인기터지는 중인 유명스타 라쿤의 가장 최신 근황🦝 11:46 313
3121516 이슈 대전에 잘생긴 사람 왜캐 많아? 3 11:45 1,302
3121515 기사/뉴스 남양주서 집 나선 70대 여성 실종…왕숙천 일대 7일째 수색 중 1 11:44 338
3121514 기사/뉴스 신약 도입에 관대했던 의료계, 왜 미프진에만? 7 11:41 786
3121513 이슈 큰 교훈을 얻은 아이 11:41 212
3121512 유머 그냥 무한도전 5분순삭이 머릿속에서 안멈추고 계속 재생되는 것같음 호프 보고 난 뒤의 하루하루가 11:41 367
3121511 이슈 이 영화 개봉한지 딱 11년 됨....jpgif 3 11:41 909
3121510 이슈 추격자 찍을 때 지금 나이로 치환해보면 나홍진: 93 년생 하정우: 96년생 김윤석: 86년생 12 11:38 850
3121509 기사/뉴스 양치질은 무조건 3·3·3?…"일본서 만든 게 여전히" 반전 31 11:38 1,679
3121508 유머 "태티서 딱 기다려" 효리수 데뷔 TF팀 뭉쳤다..나폴리맛피아는 여기 왜? 4 11:38 557
3121507 기사/뉴스 코스피 한 달 만에 28% 폭락시킨 주범...알고 보니 '이것' 때문이었다 1 11:38 1,367
3121506 기사/뉴스 "엄마, 저기 돈이 엄청 많아!"…보이스피싱 막은 아역배우의 '눈썰미' 23 11:37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