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그부부' 남편, 생활고에 아내 떠난지 35일만 장례..."무빈소 마음의 짐" ('오은영 리포트')
5,357 11
2026.07.21 00:00
5,357 11
CixCUK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그 부부' 남편이 아내를 떠나보낸 지 35일 만에 뒤늦은 장례를 치르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에서는 아내를 떠나보낸 뒤 두 아이와 홀로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배그 부부' 남편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남편은 아내가 떠난 지 35일 만에 뒤늦게 장례를 준비했다. 남편은 "경제적으로 채무가 있다. 갚아야 할 대여금도 있다"라면서 "아내가 어렵다고 생각하더라. 그래서 부득이하게 무빈소로 진행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를 보낸 것이 보낸 것 같지 않았다. 충분히 울었다고 생각했는데 슬픔이 비워지지 않더라"라며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평범하게 장례를 못 치르다 보니까 마음의 짐으로 남았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의 31번째 생일, 남편은 상복을 입고 상주 자리에 섰다. 상복으로 갈아입던 남편은 "할 수 있다. 나는 아빠다. 울지마"라며 스스로를 다독였지만, 끝내 북받치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아내를 배웅하기 위해 하나둘 모여든 조문객들이 위로를 건네자 남편은 "얼굴을 보고 많은 사람이 손을 맞잡아준 게 처음이었다. 이렇게 슬픔을 사람으로 잊어가는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처음으로 식사다운 식사를 하던 남편은 장례식장 밥을 먹던 중 "염치없게 왜 이렇게 맛있냐. 맛이 느껴지더라"라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남편은 "'아 이제 맛있다'. 염치없지만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 아내가 차려준 생일상"이라며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https://naver.me/5qLy6O0t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318 07.20 17,23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01,9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77,7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86,8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05,6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4,8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3,1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5,8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1,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9,5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86,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0794 유머 어벤져스 : 둠스데이 개봉 시 반응 예상 6 16:23 348
3120793 이슈 오늘 전국 누적 강수량.jpg 2 16:22 438
3120792 이슈 알사람은 아는 저스틴 비버 2주전 근황(이걸 근황으로 쳐도 되나) 4 16:21 716
3120791 이슈 대부분 사용법 모르고 쓰고 있다는 물건 6 16:19 1,255
3120790 유머 처음으로 광고 받은 밤으깡과 햄토리 (로블록스 귀여운 어린이) 7 16:19 413
3120789 기사/뉴스 [단독] 콜라값 또 오른다…코카콜라 51종 최대 9% 인상 18 16:18 449
3120788 기사/뉴스 길거리 떨어진 '3000만 원 수표 뭉치'...최초 발행인 70대女 "내꺼 아니다" 8 16:17 966
3120787 이슈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오타쿠들이 있음 2 16:17 374
3120786 유머 [KBO][오피셜] 7/31 ~ 8/2 KT wiz 원피스 브랜드 데이 8 16:16 587
3120785 이슈 여행방) 비행기표 가장 다급하게 끊은 거 진짜 안 질 자신 있음 37 16:15 2,760
3120784 이슈 [인소] 원덬이 궁금해서 찾아본 2000년대 인소 작가 근황 16 16:15 906
3120783 이슈 수의사 선생님 직업만족도 100프로 9 16:13 920
3120782 기사/뉴스 제주도심 한복판서 성매매 알선…중국인 조직원 재판행 1 16:10 371
3120781 기사/뉴스 [단독] "180년 공구 브랜드도 품었다"…다이소, 스탠리와 첫 협업 53 16:09 3,336
3120780 이슈 리센느 제나 신라공주의 프리티걸 사투리버전 쇼츠 6 16:09 307
3120779 기사/뉴스 [속보]경찰, 정청래 타고 있던 차량 발과 도구 등으로 가격한 용의자 추적 중 5 16:06 1,001
3120778 이슈 [먼작귀] 치이카와 스시 팝업 성수 오픈예정(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9 16:05 766
3120777 이슈 <하퍼스바자> 김창완밴드 완전체 화보 9 16:05 963
3120776 유머 부모가 얻어준 집에 엄마 못들어오게 하는 아들.threads 229 16:03 15,352
3120775 이슈 말 많은 남돌이 묵언수행 미션 받으면 벌어지는 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16:00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