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사가 쓰러졌어요” 운전 중 기사 쓰러진 인천공항 리무진 조작해 대형사고 막은 中 여행객들, 온라인서 화제
2,508 9
2026.07.20 23:43
2,508 9

SCMP 캡처

SCMP 캡처

한국을 여행 중이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운전기사가 의식을 잃은 채 달리던 공항 리무진 버스를 침착하게 세워 대형 사고를 막은 사연이 알려지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SNS에는 지난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리무진 버스에서 겪은 일을 전하는 승객들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승객 10∼20명을 태운 버스는 제1터미널 인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노반에 부딪혔다.

운전석 바로 뒤 두 번째 줄에 앉아 있던 중국인 여성 쑨 씨는 “운전기사가 쓰러졌어요!”라고 외친 뒤 곧바로 운전석으로 달려가 핸들을 잡았다. 또 다른 중국인 여성도 쑨 씨의 지시에 따라 운전석으로 달려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다. 목격담을 올린 아이디 ‘@AirFlowApril’의 여성은 “훌륭한 팀워크로 버스를 도로 오른쪽에 성공적으로 멈춰 세웠다”고 전했다.

승객들의 구조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쑨 씨 등 승객 몇 명은 쓰러진 운전기사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한 젊은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가 너무 긴장해 말을 잇지 못하자 @AirFlowApril이 영어로 소통을 이어갔다. 다른 승객은 길에서 지나가던 버스를 세워 기사에게 경찰에 위치를 알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후 도착한 경찰이 심폐소생술을 이어받았고, 승객들은 다른 버스로 갈아타고 공항으로 떠났다.

승객들은 이후에도 한국 뉴스를 계속 찾아보며 운전기사의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련 보도 댓글에 따르면 운전기사는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쑨 씨는 “운전기사의 옷과 좌석을 샅샅이 뒤졌지만 약을 찾을 수 없었다”며 “우리는 그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심장마비 후 골든타임이 4분이라고 들었는데, 우리가 떠날 때는 이미 30분이 지나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중략)

중국 SNS에서는 승객들을 구하고 운전기사까지 살리려 했던 여성들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훌륭한 중국 여성들”, “언어 장벽에도 비상 상황에 놀라울 정도로 잘 대처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AirFlowApril은 “운전기사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신속하고 용감했던 구조 활동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받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60720231240932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103 07.23 33,20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7,8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8,0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13,8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54,3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7,2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3,2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2,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4297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82편 04:46 91
3124296 유머 반찬집 사장님이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시더라고 6 04:40 1,042
3124295 이슈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귀여운 캐릭터들 같이 구경하지 않을래? 2 04:33 363
3124294 유머 <호프> 개봉 후 왓챠피디아 유입 30만 증가 5 04:17 744
3124293 유머 예쁘긴 진짜 예쁜거 같은 사람 4 04:05 1,671
3124292 기사/뉴스 ‘김부장’ 위기의 소지섭·윤경호·최대훈… 주상욱 올가미 속 김성규 구원투수 될까 04:05 280
3124291 유머 100년간 생리대 변화 5 04:00 895
3124290 유머 한 여성의 임신전과 출산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 03:57 1,057
3124289 이슈 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 8 03:54 1,215
3124288 유머 덕후들의 소비패턴 특징.jpg 25 03:42 1,868
3124287 이슈 새로운 프로틴 음료를 찾아낸 외국인 3 03:34 1,347
3124286 유머 나도 오늘 엄마한테 계란말이 해달라해야지 18 03:14 2,882
3124285 기사/뉴스 "설탕도 안 넣었는데"…'아아'만 마셔도 혈당 치솟는다면 [닥터톡] 10 02:55 3,061
3124284 유머 애옹쓰한테 꾹꾹이 받으실 분 들어오세요 🐾 2 02:52 492
3124283 유머 아기고양이 밥 먹이기 3 02:51 551
3124282 이슈 [Light Jeans] 2026 Summer of NewJeans BehindㅣNewJeans 02:50 192
3124281 이슈 뾰족한 소품샵이 되고 싶지 않아요 🥲 36 02:39 3,404
3124280 이슈 우리가 호프 해석본을 다 만들어놔. 그래서 나중에 나홍진 감독이 파트2 찍을 때 이중에 하나라도 걸리게. 우리가 호프 망상을 1년 내내해서 절대 그렇게 못 만들게 하자. 37 02:36 2,514
3124279 기사/뉴스 "할아버지 소원, 제자였던 분 찾아요" 손녀 글에..."존경하는 어른" 눈물의 답글들 [따뜻했슈] 1 02:35 677
3124278 팁/유용/추천 엽떡 꼭 남겨야하는 이유 11 02:31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