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 나라현 “이제 못 참아”…관광 아이콘 ‘OO’에 간식금지령 내린 까닭
2,696 11
2026.07.20 16:50
2,696 11
qMQbXj

올 여름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나라(奈良) 지역에선 사슴에게 과자 등 간식을 주는 일은 피하는 게 좋겠다. 자칫 사슴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개체수를 지나치게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각) 일본 MBS 뉴스에 따르면, 나라공원에 사는 사슴이 5년 연속 늘어 올해 1687마리로 역대 가장 많은 개체수를 기록했다. 나라 사슴애호회가 16일 공개한 개체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222마리 늘었으며, 조사를 시작한 1953년 이후 가장 많은 수다. 지난해에도 1465마리로 당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올해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애호회는 나라시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이들이 사슴에게 사슴센베이(사슴 먹이용 과자)나 음식물을 주면서 번식률이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사슴이 늘면서 부작용도 함께 커지고 있는데, 특히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많다. 2024년 나라현의 집계에 따르면 그해 인명피해는 100건에 달했다. 단순히 긁힌 것 뿐만 아니라 타박상· 골절 등을 입기도 했다. 가장 많은 사고발생 상황으로는 ‘사슴센베이를 사려 하거나 줄 때’였다. 주민이 마당에서 키우는 토마토 등 정원 작물을 먹어치우거나, 도로 위에서 교통사고도 일으킨다. 


그런데도 사슴을 곧바로 잡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법적 지위 때문이다. 일본 전역에서 유해조수로 포획 대상이 되는 다른 사슴들과 달리, A~C지구의 사슴은 문화재보호법으로 보호받는 천연기념물이다. 이 지구에 있는 사슴을 포획하려면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허가가 필요하다. 반면 A~C지구로부터 벗어나는 순간부터 조수보호관리법이 적용돼 곰이나 멧돼지처럼 사살될 수도 있다.


hfTdMz
사람이 남긴 음식이나 간식을 주는 것도 문제다. 산부인과 의사인 마루다 카나씨는 “인간이 먹는 음식은 포화지방산이 많아 사슴 몸에는 좋지 않다”며 “번식을 늘릴뿐만 아니라 사슴에게 비만·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라 사슴애호회는 “야생동물은 풀을 먹어야 행복하다”며 사슴센베이 외에는 어떤 먹이도 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비닐이나 종이를 실수로 흘려도 사슴이 먹이로 착각해 삼킬 수 있어,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xWI6rL4v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트리셀💚 춘배와 친구들 콜라보로 돌아온 트리셀 샴푸&트리트먼트 체험단 모집 354 07.19 29,88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03,4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77,7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86,8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06,6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4,8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3,1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5,8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1,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9,5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86,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0886 이슈 1995-2022 유심카드 변화 18:02 2
3120885 정보 네이버페이15원이오 18:01 66
3120884 이슈 NouerA (누에라) '.exe' MV Teaser (1).exe 18:01 2
3120883 이슈 <𝙂𝙌> 당신은 행운의 변우석을 마주쳤습니다. 3초 안에 행운을 빌어주고 싶은 사람에게 이 릴스를 공유해주세요! 앞으로 좋은 소식이 있을 거예요. 18:00 19
3120882 이슈 fromis_9 (프로미스나인) 'Vitamin ME' MV 18:00 35
3120881 유머 봉석이가 수상했을 때랑 본인이 수상했을 때 온도차이 뭐야?ㅜㅋㅋㅋㅋㅋㅋ 1 17:59 154
3120880 이슈 [김부장] 윤경호는 이모, 최대훈은 아빠인데 소지섭은 할아버지래ㅜ 2 17:59 382
3120879 이슈 장마철은 습한게 문제가 아니고 지하철에서 인류애 떨어지는 냄새가 납니다 7 17:59 305
3120878 정치 ????: 대통령 근저당 이슈는 알못 더쿠만 욕하는거야!! 7 17:58 296
3120877 이슈 내가 산다니까 오늘은 꼭 자기가 계산하겠다는 무일푼 백수 바둑이 3 17:56 534
3120876 유머 나 수능날에 예약문자로 엄마한테 문자보내놧는데 엄마 식겁함 6 17:55 1,522
3120875 기사/뉴스 '오싹한 연애' 양세종, 박은빈과 '혐관' 케미⋯설렘 폭발 1 17:54 107
3120874 이슈 벌써 데뷔 12주년이라는 가수 17:53 291
3120873 이슈 비비지 신비 인스타스토리(오랜만에 비비지 완전체 사진) 1 17:50 853
3120872 이슈 [KBO] KT 위즈 X 원피스 콜라보 스페셜 비주얼 공개 2 17:49 923
3120871 기사/뉴스 '유부녀 킬러' 공효진·'김부장' 손나은·'호프' 정호연.. 총든 女 활약 '짜릿' 17:48 221
3120870 이슈 🎬 롯데시네마 X 먼작귀 매점 콜라보 굿즈 🆕 ➰ 우산 피규어 랜덤 5종 실물샷 공개 ☔️🌱 5 17:48 376
3120869 이슈 딸을 향해 삐뽀삐뽀 거리는 아바마마 10 17:45 893
3120868 기사/뉴스 남주혁, '동궁' 연기력 논란 속→초록 쫄쫄이들과 '열연'…반전 근황 [RE:스타] 9 17:44 1,090
3120867 이슈 자동차 침수 시 대처 방법 구경하다가 코난 생각나서 틀었는데 코난 군은 보법이 다르구나 15 17:42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