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홍진 감독 “‘호프’ 맨땅서 시작...속편 정말 몰라” [화보]
17,781 198
2026.07.20 14:41
17,781 198
JxZBCM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마을 주민들로부터 호랑이 출몰 소식을 접한 뒤 예측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백주 대낮에 인간과 외계 생명체가 충돌하는 대규모 크리처 영화이기도 하다.


이에 나홍진 감독은 “시나리오가 나오자마자 VFX(시각적인 특수효과를 위한 영상제작기법) 회사 대표에게 대포항에서 보자고 했다”며 “우리나라 VFX는 이걸 해봐야 한다, 어느 정도 이상의 퀄리티를 뽑아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기존 크리처 영화의 문법이 아니라, 아예 해본 적 없는 것. 대낮의 크리처는 레퍼런스가 없다. 처음부터 맨땅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홍진 감독이 ‘호프’를 시작한 이유는 단순히 SF나 크리처 장르에 대한 도전이 아니었다.


그는 스트리밍 시대가 본격화되던 시기를 언급하며 “내가 극장에서 보고 싶었던 엔터테인먼트가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내가 직접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작품의 출발점을 밝혔다.


영화의 비주얼에도 특별한 철학이 담겼다. 나홍진 감독은 홍경표 촬영 감독과 주고받은 합에 대해 설명하며, ‘호프’의 미장센 전체에 ‘레트로’라는 감각을 심고 싶었다고 전했다.


qHzEgl


또한 배우들의 액션은 가능한 한 CG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촬영을 선택해 인간이 몸으로 만들어내는 스펙터클의 감동을 스크린 위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나홍진 감독은 “한 컷도 쉬운 장면이 없었다”며 “배우들이 현장을 믿고 끝까지 함께해 준 덕분에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모션 캡쳐 연기에 몰입한 마이클 패스벤더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에게 둘러싸여 몸에 주렁주렁 기계를 달고 연기를 하는데, 너무 멋있었다”며 “세상에, 내가 왜 이 사람을 CG로 덮지? 그냥 얼굴을 내보낼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호프’에 대해 “영화의 비주얼과 사운드를 그대로, 몸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설명했다. 영화를 텍스트처럼 해석하기보다 비주얼과 사운드를 온전히 경험해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한 것.


나홍진 감독은 ‘호프’의 속편에 대해 “정말 모른다. 왜냐하면 이런 규모의 영화를 이 규모의 자본으로는 만들 수 없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그는 ‘호프’라는 질문에는 “계속 오래 만드는 거다. 오랫동안 작품을 만들고 싶은데, 같은 걸 두 번 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https://v.daum.net/v/20260720140010732?x_trkm=t

댓글 19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379 08.07 29,18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41,4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21,5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17,4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25,85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9,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4,4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6,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5,9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0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5,7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41698 이슈 드디어 경상도에 비가 12:10 281
1741697 이슈 댓글에서 다들 혼란스러워하는 나이 인터뷰 4 12:08 409
1741696 이슈 빨간 고깔에 진심인 아기 북극곰 모모타 12:08 70
1741695 이슈 ‘세계 고양이의 날’ 입니다…“집사들아, 기념하라옹” [이슈크래커] 1 12:07 87
1741694 이슈 고양이에게 7살이 중요한 시기인 이유 12:07 260
1741693 이슈 페스티벌 전성시대의 권태 | 페스티벌은 왜 늘 그 밥에 그 나물인가. 1 12:04 181
1741692 이슈 블랙핑크 데뷔 10주년 BLACKPINK 10TH ANNIVERSARY 3 12:03 473
1741691 이슈 참새: 흠… 6 12:02 312
1741690 이슈 오래된 가구가 요즘 가구보다 더 튼튼한 이유 5 12:02 977
1741689 이슈 더쿠 가입 열면 ㅈ되는 이유.jpg 35 12:02 1,738
1741688 이슈 3명 다 새로운 헤어스타일 공개한 빅뱅 🚦 9 12:01 721
1741687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X 아이들 미연 #Shut_The_Door Challenge🚪 12:00 43
1741686 이슈 예.. 죽이세유 포세이돈님.. 4 11:56 782
1741685 이슈 온니 산책 언제 가요 ¿ 3 11:53 523
1741684 이슈 집에서 쉬기 vs 세계여행 76 11:47 1,549
1741683 이슈 애플의 중국 램 협상 시도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킴 47 11:44 2,938
1741682 이슈 베스티 연애의조건 챌린지하는 환승연애 3 다혜.insta 1 11:44 404
1741681 이슈 <유퀴즈> 비싼 아이맥스 필름으로 NG 내면?! 놀란 감독의 반응 🎬 1 11:41 759
1741680 이슈 [나혼자산다] 건국대 10학번 동기라는 류혜영-샤이니 민호 5 11:39 2,235
1741679 이슈 후기 미제공인 가게는 111 간다 222 안 간다 50 11:35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