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채연 기자]
김형묵은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양지바른 한의원의 한의사 양동익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인간미를 더한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호평을 얻고 있다.
극 중 양동익은 결혼에 아들까지 둔 캐릭터이지만, 1974년생인 김형묵은 아직 미혼이다. 그는 “제가 이번에 하면서 ‘차세리 같은 여자 있으면 무조건 결혼한다’고 했다. 이현이가 ‘오빠 그런 여자는 없어’라고 하더라. 내가 그런 남자가 되어야겠다”며 “제가 그렇게 비혼은 아니었지만 생각이 많이 좋아졌다. 사실 많은 데이팅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오는데 거절했다. 진정성 있게 해야하기 때문에, 일을 하다보면 더 좋은 타이밍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직 커리어에 더 욕심이 나냐는 물음에 그는 “제가 너무 늦게 오지 않았나.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생각한다. 캐스팅 회의를 하거나 관계자 분들도 저를 모르시는 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살리는 배우가 되고 싶긴 한데, 잘하지 않으면 안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형묵은 “전 할리우드 꼭 갈 거다. 영어도 열심히 하고, 저 중국어하는 거 보셨죠?”라며 “저는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게 많다고 생각한다. 영화, 드라마, 콘서트, 무용까지 다양하다. 새 소속사 대표님이랑 얘기를 해서 아시아, 북미 투어도 할 거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형묵은 “인생 경험 쌓느라고 매체 노출을 늦게 해서 그런 인기나 돈과 명예에 국한되지 않고 그런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충분히 마인드는 젊다. 전 중년 아이돌이 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계획은 연기로 일하고, 연기로 스트레스 풀고, 연기로 행복하자. 막상 떠나야지 하는데 좋은 음식 먹고, 좋은 경치 보면 땡 아닌가요? 누구랑 가냐가 중요한데 일로 여행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이엔터테인먼트, 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공
https://v.daum.net/v/20260720123610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