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정부, 새벽 비행 조종사 근무시간 단축 추진…항공업계 ‘반발’

무명의 더쿠 | 07-20 | 조회 수 2523
정부가 조종사의 피로 관리 강화를 위해 새벽 시간대 비행하는 조종사의 최대 비행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지만, 항공사들은 추가 조종사 투입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습니다.


20일 <뉴스토마토>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앞선 16일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등 국내 항공사 12곳을 대상으로 새벽 시간대 비행하는 운항승무원(기장·부기장)의 최대 비행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유했습니다. 최대 비행근무시간은 조종사가 공항에 출근해 비행 준비를 시작하는 ‘쇼업(Show-up)’ 시점부터 마지막 운항을 마친 뒤 항공기 발동기를 끌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개정안은 새벽 시간대 비행을 시작하는 조종사의 최대 비행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가령 새벽 4시부터 4시59분 사이 비행근무를 시작하는 조종사의 최대 비행근무시간을 현행 13시간에서 10시간으로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에 따라 4시께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삿포로를 왕복하는 노선을 운항하는 조종사는 현행 기준 하루 최대 4개 구간(인천→삿포로→인천→삿포로)까지 비행할 수 있었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최대 3개 구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에 따라 새벽 시간대 운항편을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하려면 추가 조종사 투입이 불가피한 노선들이 생겨납니다. 국토부는 국제기준 권고에 맞출뿐 아니라, 생체리듬상 새벽 시간대 피로도가 가장 높은 점을 고려해 시간대별 최대 비행근무시간을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항공안전청(EASA) 등도 새벽 시간대를 생체리듬상 피로 위험이 가장 높은 시간대로 보고 피로위험관리(FRMS)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는 현실적인 운항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대 동남아, 중국 노선 등을 다수 운항하는 항공사들의 경우 기존 스케줄을 유지하려면 조종사를 추가 투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은 국제선을 운영하는 대한항공과 계열 LCC인 진에어의 반대가 큰 것으로 전해집니다. 


반면 조종사들은 이번 개정안이 국제 기준에 맞춰 피로 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라며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대한민국 조종사 노동조합 연맹 관계자는 “새벽 시간대는 생체리듬상 피로도가 가장 높은 시간인 만큼 조종사들의 피로 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했다”고 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정안은 현재 논의 중이며, 도입 시기는 결정된 바 없다”고 했습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307557&inflow=N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라운드랩X더쿠💙 강력한 수분 락킹! 💦 NEW ‘자작나무 수분 드롭 세럼’ 체험 이벤트 351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kb pay 퀴즈
    • 10:10
    • 조회 34
    • 팁/유용/추천
    1
    • 발달장애인 70%가 성인…정부, 낮 활동 등 생애단계별 지원 강화
    • 10:10
    • 조회 47
    • 기사/뉴스
    • 애플이 그동안 벌여온 충격적 만행들
    • 10:10
    • 조회 245
    • 이슈
    • 트럼프 "11월 중간선거 직후 이란전 끝날 것...휘발윳값도 그때 급락"
    • 10:09
    • 조회 32
    • 기사/뉴스
    1
    • [속보]국민연금 추납 급증
    • 10:09
    • 조회 826
    • 기사/뉴스
    4
    • 아이폰 듀오: 329만원, 니 아이폰에 듀오링고:공짜
    • 10:07
    • 조회 689
    • 유머
    9
    • 남편이 날 위해서 만들어준 선물
    • 10:05
    • 조회 937
    • 이슈
    12
    • 지금 계속 댓글로 올라오는 아이폰 폴드짤 정정글...jpg
    • 10:05
    • 조회 1301
    • 이슈
    11
    • [속보] 용혜인 "사무실 출근 안 할 예정"…오늘 자택서 청문회 준비
    • 10:04
    • 조회 302
    • 정치
    3
    • 그때 그 휴대폰 인덕션 밥상차리는 합성 사진들.jpg
    • 10:04
    • 조회 913
    • 유머
    4
    • 의외로 모르는 한국에서불법인것들
    • 10:03
    • 조회 1289
    • 정보
    19
    • [맘스터치x허남준] 비프버거의 새로운 터치, 스모키스매쉬 버거 출시🍔 | 광고본편
    • 10:03
    • 조회 279
    • 이슈
    4
    • 82메이저 “데뷔 3년만 첫 음방 1위, 온몸이 떨릴 정도로 꿈같아”
    • 10:00
    • 조회 207
    • 이슈
    2
    • 일본 사는 사람에게 궁금한거.txt
    • 10:00
    • 조회 641
    • 유머
    • 아카니시진 인스타 (사와지리 에리카)
    • 09:59
    • 조회 1539
    • 이슈
    6
    • 버스에 타도 아무도 못알아본다는 배우
    • 09:58
    • 조회 2446
    • 유머
    38
    • "한국 오면 꼭 산다"…오리온 비쵸비, 미국·일본 코스트코 입점
    • 09:57
    • 조회 1245
    • 기사/뉴스
    20
    • 요즘 애들이 픽시 자전거를 포기못하는 이유.jpg
    • 09:57
    • 조회 2817
    • 이슈
    67
    • 미국 애들은 갈 데가 없어서 주유소 앞에서 논다?
    • 09:57
    • 조회 849
    • 이슈
    1
    • 사슴과 같이 산다는 아파트
    • 09:55
    • 조회 2427
    • 이슈
    3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