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에서 발견된 악어(경기일보 7월18일자 인터넷 단독·7월20일자 6면)의 생포 작전이 긴박하게 전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포 과정을 지켜본 인근 주민들은 불안을 감추지 못하며 하천 지류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사건은 이날 오전 11시24분 “소양천에 악어가 돌아다닌다”는 112 신고로 시작됐다. 여주경찰서 홍문지구대 경찰관과 여주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출동했지만 높아진 수위와 성인 키만큼 자란 풀숲 탓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포획 과정을 지켜본 월송동 주민 이정은씨(58·여)는 “평생 살면서 집 앞 하천에서 악어를 볼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한 마리를 잡았다고 끝난 것으로 볼 게 아니라 남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 지류를 조사해야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획된 악어는 여주소방서 119안전센터에서 보호 중이다. 악어의 정확한 종과 유입 경로, 추가 개체 존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720580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