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맥 끊어진 삼천포농구, 문선초가 잇는다…선수 10명으로 창단한 문선초 농구부
529 2
2026.07.20 10:35
529 2



[점프볼=서호민 기자] 여자농구 산실이라 불리는 삼천포에 초등 농구부가 새로 창단했다. 바로 삼천포 문선초다. 이를 통해 한동안 초·중·고 연계가 끊겼던 삼천포 농구에 새로운 씨앗이 뿌려졌다.

문선초는 지난 9일 본교 강당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경상남도교육청·사천교육지원청·사천시청·사천시의회·사천시체육회·사천시농구협회·㈜고성그린파워, 진로 연계 학교 관계자와 선수단, 학부모, 교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천포는 과거부터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해 우리나라 여자 농구의 산실로서 자리매김해왔다. 삼천포초-삼천포여중-삼천포여고로 이어진 탄탄한 선수 육성 체계는 지역 농구의 뿌리이자 삼천포 농구만의 장점을 만든 중요한 요인이었다.

하지만 몇 년전 삼천포초 농구부가 해체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까지 겹치면서 이 구조에 깊은 균열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로 이어지던 연계 시스템도 무너지게 됐다. 이러다보니 삼천포중에서도 타 지역에서 선수 수급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위기감 속에 문선초 여자농구부 창단이라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끊어진 초·중·고 육성 체계를 다시 잇기 위한 현장의 시도다.



전임지도자로는 삼천포고, 부산대 농구부 출신의 장혜지 코치가 부임했다. 장혜지 코치는 지난 1월부터 팀에 합류해 아이들의 지도는 물론 지역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선수 수급에 힘쓰고 있다.

장혜지 코치는 본지와 통화에서 “1월부터 팀에 합류해 현재까지 10명의 선수를 수급했다. 나 역시 삼천포 출신으로서 끊어진 연계 시스템을 다시 잇는 데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농구 인재를 발굴해내 삼천포여중, 삼천포여고까지 연계하는 데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창단 첫해에 시행착오를 겪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선수 수급, 체육관 문제, 훈련 시스템 정착 등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들이 놓여 있다. 장혜지 코치는 올해와 내년은 팀 성적보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기간으로 생각하고 있다.

장혜지 코치는 “아무래도 가장 어려운 점은 선수 수급이다. 학급 수가 줄어들어 선수 수급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우리 학교 외에 타 학교를 돌며 선수 수급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 결과, 현재 10명의 선수가 모였다”며 “체육관도 학교 체육관은 규격이 나오지 않아 근방에 있는 삼천포학생체육관을 대관해서 사용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열정적으로 임해주고 있고 부모님들께서도 농구부 티셔츠를 만들어주시는 등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국 각지에 있는 팀들과 맞붙어보면서 피지컬, 힘, 스피드 등을 다양하게 경험해봤으면 한다. 올 한해가 마무리되고 동계훈련 때부터 색깔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년체전 출전권을 따오는 것도 가시적인 목표 중 하나다. 장혜지 코치는 “(소년체전 선발) 가장 큰 목표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하나, 하나 팀을 잘 만들어나가 소년체전 출전권을 꼭 따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선초는 오는 24일부터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리는 제81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도 참가, 전국 무대로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문선초 농구부 선수명단*
6학년 - 이수민, 박소리
5학년 - 이서윤, 이소율, 김가윤, 배주원
4학년 - 박소율, 문은서, 문서우, 오은서

#사진_문선초 농구부 제공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99863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운드랩X더쿠💙 강력한 수분 락킹! 💦 NEW ‘자작나무 수분 드롭 세럼’ 체험 이벤트 390 09.07 31,32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79,34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14,1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24,5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23,7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3,9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0,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5,8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9,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6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2,3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5132 이슈 챗지피티를 맹신하면 안되는 이유 08:12 37
3155131 기사/뉴스 755억원 들여 땅도 사놨는데…JYP 신사옥 '좌초 위기' 빠진 이유 1 08:07 495
3155130 팁/유용/추천 카카오뱅크 AI 퀴즈 5 08:06 135
3155129 정보 🍀9월 11일 별자리/띠별 운세🍀 13 08:05 307
3155128 유머 사람처럼 답하는 강아지 08:05 129
3155127 기사/뉴스 남자 친구를 죽였지만 무죄를 받음 (브라질 얘기) 2 08:04 692
3155126 팁/유용/추천 네이버페이 12원 13 08:02 494
3155125 기사/뉴스 ‘암살자(들)’ 허진호 감독, 엄태웅→배성우 출연에 “비판 받아들인다” [인터뷰②] 21 08:00 874
3155124 기사/뉴스 '재선거 희화화' 논란 이수지, 악플러 고소…민·형사 강경 대응 11 07:53 1,444
3155123 기사/뉴스 韓, 크로아티아에 천무 18대 첫 수출…6400억원 규모(종합) 7 07:52 514
3155122 정보 맞춤법 오 vs 요 , 왠 vs 웬 5 07:47 587
3155121 이슈 기관사님 얼마나 개빡치셨는지 감도 안 옴 40 07:46 3,850
3155120 유머 바비 인형 커플댄스 5 07:44 405
3155119 이슈 디시인사이드 신기능 탑재 ㅋㅋㅋ 7 07:43 1,165
3155118 이슈 29년 전 우리 아빠는 지구의 절반을 날아서 날 만나러 왔어 3 07:43 1,178
3155117 이슈 한정선 웨이팅 근황 90 07:34 10,570
3155116 유머 님들 주변에 T 100%이신 분들 계시면 조심하세요... 8 07:32 2,217
3155115 유머 엄마가 딸 리즈시절 사진을 프사로 해놓은 이유 12 07:30 4,006
3155114 이슈 마크 인스타 엔시티 해찬 좋아요&댓글 (+ 마크 대댓 8 07:29 1,554
3155113 이슈 운명전쟁 나온 무당한테 점을 본적이 있는데... 6 07:27 3,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