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남준이 매거진 ‘에스콰이어’ 8월호의 커버와 지면을 장식했다.
‘으른 섹시’라는 신조어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허남준은 이번 화보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독보적 분위기를 뽐냈다.
허남준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차세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허남준은 ‘멋진 신세계’ 주연으로서 들뜨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생각보다 많이 들뜨지 않았다”며 “예전부터 친했던 몇 안 되는 친구, 가족들과 맛있는 걸 먹는 게 제 행복의 끝이라 들뜰 만한 게 없다. 오히려 책임감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잠깐 주목받더라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즐길 수 있을 때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이라며 “소속사 대표님께도 제 컨디션 생각하지 말고 잡을 수 있는 일은 다 잡아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배우가 되기 전 3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용직 노동을 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허남준은 “그 일을 하는 게 너무 행복했다. 힘을 많이 쓰면 그만큼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신선한 충격이었다”며 “같이 일하던 형이랑 친해져서 매일 일터에 나가는 게 그렇게 재미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낙원의 밤’ ‘스위트홈’ 시즌2 등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뒤 ‘유어 아너’ ‘지금 거신 전화는’ ‘멋진 신세계’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캐릭터 접근법에 대해 “‘유어 아너’의 빌런은 오히려 센 척을 안 하려고 했다. 진짜 강하고 여유로운 사람은 센 척을 절대 안 하기 때문”이라며 “반대로 ‘멋진 신세계’의 차세계는 감정의 갑옷처럼 일부러 센 척을 하려고 노력했다. 그게 이 친구의 매력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허남준은 조선의 독립운동 시기를 배경으로 인어공주에서 모티프를 따온 신작 ‘고래별’을 한창 촬영 중이다.
거대한 파도 위에 올라탄 자신과의 다짐을 묻자 “본질에 집중하자. 나는 배우니까 연기를 열심히 하자”라며 “그래야 해 뜨는 날 경거망동하지 않고 비 오는 날 나를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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