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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누나 왜 집에만 있나 했더니”… 대졸 실업자 48.1만명 5년만에 ‘최대’ [수민이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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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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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대졸 실업자 48.1만명…2030세대가 64% 차지
경력직 선호·AI 대체에 사회 첫발도 못 뗀 청년 급증
정부, 첨단 인재 양성 등 일자리 대책 3분기 발표

 

올해 2분기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을 졸업한 실업자가 48만명을 넘었다.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20·30세대가 이 중 60% 이상을 차지해 고용시장 위축이 젊은 층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는 48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보다 3만9000명 늘어난 수치다. 2분기 기준으로는 코로나19 초기인 2021년(52만1000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20대가 17만9000명, 30대가 13만명으로 집계돼 두 연령대를 합하면 30만9000명에 달한다. 전체 대졸 이상 실업자의 64.2%에 해당하는 규모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0대 대졸 실업자는 7000명, 30대는 2만7000명 각각 늘었다. 2분기 전체 실업자는 85만5000명으로 작년보다 1만1000명 증가했다.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보니 대졸 이상 인구가 늘면서 실업자와 취업자도 늘고 있다고 데이터처 관계자는 설명했다.
 
2분기 대졸 이상 실업률은 3.0%로 작년 동기보다 0.2%포인트(p) 높아졌다.
 
대졸 이상 실업률은 20대에서 8.3%로 0.6%p 상승해 같은 분기 기준 2021년(9.6%) 이후 가장 높았다. 30대도 2.9%로 0.6%p 상승했다.

 

취업 경험 유무로는 과거에 취업 경험이 없었던 첫 구직자인 실업자가 늘고 있다.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2분기 5만600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000명 늘었다. 2분기 기준, 이 지표가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건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특히 사회 첫발을 떼는 20대의 취업 무경험 실업자가 1만1000명 늘어난 4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2분기 기준 2021년(5만6000명)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기업의 경력직 선호, 수시채용 증가 현상으로 첫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이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업 입장에서는 신입사원을 뽑으면 약 2년간은 직원의 월급에 비해 일의 기여도가 떨어져 신입사원에는 이 기간 투자하는 셈”이라며 “이 때문에 비용 절감 차원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줄이고 ‘중고 신입’을 뽑고 있다. 그러다 보니 청년들의 취업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확산 영향으로 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직 등 채용에서 신입 채용이 줄었을 가능성도 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AI가 경력 5년 이내 일자리를 가장 많이 대체한다. 청년을 AI로 대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인공지능(AI) 도입률이 향후 10년 내 주요 선진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144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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