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밀착카메라] 위험하다 말려도 "더 스릴있다"…폭우 속 '민폐 강태공'
1,300 6
2026.07.18 12:50
1,300 6

https://youtu.be/hFQjUavdf8I?si=4nwvZ_PT9kSb98JL



서울에는 이날 밤사이 시간당 20~30mm 강한 비와 강풍이 예보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이 더 재밌다고 했습니다. 점점 수위가 높아지지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촌한강공원 낚시꾼 : {사장님, 오늘 밤 10시까지 있을 거예요?} 재미있으면 더 있을 수도 있고. 안 나오는 게 안전한데 또 스릴도 있다.]

최근 몇 년, 국지성 기습 폭우와 야행성 도깨비 비는 일상이 됐습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물이 불면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조심하는 수밖에 없지만 강태공들에겐 남 일입니다.

어젯밤 사이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강 수위가 한눈에 봐도 굉장히 높아져 있는데요.

저희가 오전 7시부터 한강 공원에 나왔는데 굉장히 많은 낚시꾼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낚시꾼들은 물 불어난 지금이 그저 좋습니다.

[반포 서래섬 45년 차 낚시꾼 : 장어도 한 마리 찍어가. {장어 이거 이제 잡으셔서 뭐 하시려고요?} 먹어야지. 쫙 갈라서 그냥 숯불구이.]

비가 그쳐도 돌발 강풍은 여전합니다.

[반포 서래섬 45년 차 낚시꾼 : {바람이 센데 괜찮으세요?} 이 정도야 뭐.]

낚싯대 숫자 제한보다는 장어 잡는 게 더 급하고.

[동작대교 낚시꾼 : {여기 낚싯대 4개 있는 거 보고…} 4개요. 3개 아니에요? {3개까지인 거 아시죠?} 예, 알았어요. 비 오는 날에 물 나게 되면 장어 나온다고 그래서.]

위험은 우리 곁에 있지만 다들 쉽게 생각합니다.

[동작대교 낚시꾼 : {선생님 여기 낙상 주의 보이세요? 여기 좀 위험해요.} 예, 알았어요.]

지난해 불어난 물에 낚시하다 실족해 사망한 숫자는 12명입니다.

[현장 단속반 관계자 : 낚시인 대피 명령 위반자, 이게 1차 100만원인데 이렇게 적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하겠죠.]

즐기는 건 어쩔 수 없는데 그나마 지나간 자리엔 쓰레기가 남았습니다.

사용 금지 품목 떡밥도 곳곳에 보입니다. 모두 하천 오염 주범입니다.

[반포 서래섬 낚시꾼 : 뭐 어떤 사람들이 했겠지. {우리 사장님은 아니고요?} 저 아니에요. {중국어로 된 쓰레기들이 있어가지고 중국 분들이 많이 낚시 오시는 건지} 예. (공사) 현장이 많아서.]

불어나는 수위 속 안전불감증과 무심히 버려진 양심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이 손맛을 오래도록 즐기기 위해선 안전과 환경 보호가 우선일 겁니다.



[편집 류효정 VJ 김광준 작가 강은혜 취재지원 김수린]

정희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501742?sid=102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톤 28 💙 디바이스보다 강력한 블루 펩타이드? NEXT 안티에이징 세럼 ⚡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 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30명) 101 00:05 4,55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039,7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77,5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75,3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92,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6,4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2,8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1,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7 20.05.17 8,873,4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8,7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01,0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8473 유머 잡으려니까 승질내는 밥많은 스시 07:58 35
3158472 유머 군대간 남동생이 풀어주는 고문관썰 07:56 193
3158471 이슈 무인카페에 찍힌 여학생들의 뜻밖의 행동 6 07:54 515
3158470 유머 키르기스스탄의 말들(경주마×) 07:52 73
3158469 유머 인간손에 올라타다가 삐끗하니까 부리로 손을 쪼아버리는 참새 3 07:51 584
3158468 유머 어랏 원래 멤버가 6명이었나? 4 07:50 1,001
3158467 기사/뉴스 첫방부터 눈 둘 곳 없다…수위 높은 러브신에도 시청률 2%대 찍은 한국 드라마 17 07:45 2,276
3158466 유머 못생겨서 주는거라면 받을거야? 15 07:42 1,012
3158465 기사/뉴스 '댕댕런' 뭐길래?…서촌 골목길 점령한 '민폐 러너' 25 07:40 2,616
3158464 기사/뉴스 전도연, 韓 배우 최초 오스카 주연상 노린다…'가능한 사랑' 전방위적인 캠페인 예고 07:39 278
3158463 기사/뉴스 친구 없어도 ‘오히려 좋아’…‘혼놀’에 빠진 사람들 3 07:37 898
3158462 정치 김승원 “장관 되면 국힘 정당해산 요건 검토…공소취소 필요성 있어” 17 07:31 627
3158461 이슈 양치하는데 이런 얼굴을 하고 화장실 앞에서 기다림 7 07:29 2,310
3158460 이슈 서울 최고의 와플 ••• 단돈 2900원 ••• 9 07:27 2,723
3158459 기사/뉴스 ‘은사자상’ 거장 이창동 명작들 넷플릭스로 다시 본다‥“6개 국어 자막으로” 07:26 351
3158458 유머 아이바오와 아기 슈바오 5 07:23 1,274
3158457 이슈 여수 섬박람회 공무원 고발 11 07:19 4,028
3158456 기사/뉴스 트럼프 "美 안 도운 국가들, 이란 전쟁 끝나면 배상해야"(종합) 35 07:17 1,914
3158455 이슈 사람들이 잘 모르는 에버레스트 등산할 때 드는 비용 17 07:15 3,168
3158454 이슈 강아지 출근하면 피곤해하지 않나요? 1 07:15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