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사주세요" 꼬마 부탁도 청탁 될 수 있지만‥정작 '디올백' 청탁은 없었다?
631 1
2026.07.18 12:29
631 1

윤석열 정부 당시 검찰이 디올백을 수수한 김건희 씨를 불기소 처분하기 전 열었던 수사심의위원회 내용,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당시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마저 이상하게 여길 정도로, 김건희 씨에 대한 기소에 미온적으로 보이는 당시 검찰 측 발언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한 수사심의위원은 "다른 자리도 아닌 대통령은 일반 공직과는 다르게 직무를 폭넓게 봐야하지 않겠냐"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검찰 수사팀은 "논문 40편과 여러 판례, 일본 교과서까지 검토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대가 관계와 알선 여부를 봐야한다며 "대통령의 직무가 넓다고 이웃 주민한테 선물을 받으면 다 뇌물이 되는 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청탁과 부탁이 같은 말이기 때문에 "꼬마가 영부인한테 '이거 사주세요'라고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청탁"이지만 최 목사가 김 씨에게 이야기한 건 "부탁이라기보다는 의견이나 자기 홍보에 가까워 청탁인지도 애매하다"는 비유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의 '매관매직' 의혹 1심 유죄 선고에서 알 수 있듯 이같은 과거 검찰의 판단은 특검의 수사와 1심 재판에서는 모두 기각됐습니다.

청탁과 대가관계가 인정된 겁니다.

납득하기 힘든 검찰의 판단은 또 있었습니다.

수사심의위에선 김 씨가 다른 선물도 받은 게 있을 것 같다는 질문도 나왔는데, 수사팀은 "다른 선물은 받은 게 없다고 하고 있다"는 김 씨 측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1억 원 대 그림부터 수천만 원 대 귀금속까지 김 씨가 받은 선물이 '디올백'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도 결국 드러났습니다.

당시 한 심의위원은 검찰 수사팀의 의견서에 대해 "수사를 하면 혐의를 입증하려고 노력을 많이 할 것 같은데 법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느낌이 많이 든다. 처음부터 '아니다'부터 나온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수사 기간 연장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검찰의 봐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1주일 남짓입니다.




MBC뉴스 변윤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512331?sid=102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X더쿠💗 화제의 품절대란템 [퍼펙트 트윈 립] 체험단 모집! 557 00:05 10,77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9,8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41,6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49,8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57,1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7,7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8,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8,0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2,2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5,2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8425 유머 덬들이 선호하는 패션스타일 17:27 20
3118424 기사/뉴스 "같은 사람 아니었어?"…김병철→오정세까지 가족처럼 똑닮은 연예계 ★들 17:26 49
3118423 이슈 구의원과 지역신문 기자 정체성의 양자얽힘 상태를 구현함 1 17:26 82
3118422 유머 둉탱 이뻐이뻐하려고 웃으면서 간 루이바오💜🩷🐼🐼 2 17:26 152
3118421 이슈 남친 자랑하는 애들은 말 끝내는 법을 모르는 거 같음 1 17:26 181
3118420 이슈 갑자기 이러고 잠드는 거 뭐지;; 3 17:25 235
3118419 이슈 실시간 성수동에서 왁뿌볼 나눠주고 있는 원호.twt 17:25 228
3118418 이슈 장나라 - 아마도 사랑이겠죠(2002) 17:24 29
3118417 유머 F1이 카레이스에선 에겐력 넘치는 스포츠인 이유 7 17:23 435
3118416 이슈 트위터에서 3만 8천명 투표하고 거의 반반 (55/45) 나온 논쟁 6 17:23 224
3118415 이슈 [살림남 선공개] 서진 남매가 도전한 기상천외 공모전?! 국.중.박 분장 놀이 출품작은? 1 17:23 53
3118414 유머 선재 스님이 이모면 생기는 일 2 17:18 797
3118413 이슈 미야오 안나 최근 셀카 모음 3 17:18 278
3118412 이슈 제타 둘러보다가 본 건데 짤이 너무 웃겨서 공유함 4 17:18 535
3118411 유머 [짱구는 못말려] 오늘 일본방영하는 애니에 2009년 이후로 재등장하는 캐릭터 5 17:17 513
3118410 이슈 치킨한테 욕먹음 1 17:16 701
3118409 유머 이모가 있을땐 먹는척 하다가 워토우 슬쩍 버리는 후이바오 🩷 17 17:16 986
3118408 이슈 강쥐랑 마주보고 눕기 체험 5 17:14 936
3118407 유머 ㅈㄴ 맞말이라서 가져옴 3 17:14 669
3118406 유머 호프 본 사람은 이해하는 음문석 인사말 12 17:14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