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사주세요" 꼬마 부탁도 청탁 될 수 있지만‥정작 '디올백' 청탁은 없었다?
578 1
2026.07.18 12:29
578 1

윤석열 정부 당시 검찰이 디올백을 수수한 김건희 씨를 불기소 처분하기 전 열었던 수사심의위원회 내용,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당시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마저 이상하게 여길 정도로, 김건희 씨에 대한 기소에 미온적으로 보이는 당시 검찰 측 발언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한 수사심의위원은 "다른 자리도 아닌 대통령은 일반 공직과는 다르게 직무를 폭넓게 봐야하지 않겠냐"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검찰 수사팀은 "논문 40편과 여러 판례, 일본 교과서까지 검토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대가 관계와 알선 여부를 봐야한다며 "대통령의 직무가 넓다고 이웃 주민한테 선물을 받으면 다 뇌물이 되는 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청탁과 부탁이 같은 말이기 때문에 "꼬마가 영부인한테 '이거 사주세요'라고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청탁"이지만 최 목사가 김 씨에게 이야기한 건 "부탁이라기보다는 의견이나 자기 홍보에 가까워 청탁인지도 애매하다"는 비유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의 '매관매직' 의혹 1심 유죄 선고에서 알 수 있듯 이같은 과거 검찰의 판단은 특검의 수사와 1심 재판에서는 모두 기각됐습니다.

청탁과 대가관계가 인정된 겁니다.

납득하기 힘든 검찰의 판단은 또 있었습니다.

수사심의위에선 김 씨가 다른 선물도 받은 게 있을 것 같다는 질문도 나왔는데, 수사팀은 "다른 선물은 받은 게 없다고 하고 있다"는 김 씨 측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1억 원 대 그림부터 수천만 원 대 귀금속까지 김 씨가 받은 선물이 '디올백'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도 결국 드러났습니다.

당시 한 심의위원은 검찰 수사팀의 의견서에 대해 "수사를 하면 혐의를 입증하려고 노력을 많이 할 것 같은데 법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느낌이 많이 든다. 처음부터 '아니다'부터 나온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수사 기간 연장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검찰의 봐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1주일 남짓입니다.




MBC뉴스 변윤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512331?sid=102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테일러라이프X더쿠💛 해외에서 먼저 뜬 그 성분✨ ‘무쿠무쿠 브이’ 체험단 50인 모집 156 07.15 48,44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9,1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41,6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49,8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55,9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6,4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7,8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2,2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5,2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8326 기사/뉴스 '동궁', 韓 '기묘한 이야기' 꿈꿨지만 현실은 아류작 [OTT리뷰] 15:11 9
3118325 이슈 [단독] '포핸즈' 마친 이준영, '차쥐뿔' 녹화 완료⋯입대 전까지 열일 15:11 20
3118324 이슈 내일 오후 전국 날씨 예보.jpg 3 15:08 656
3118323 이슈 호프 개봉날 보고 온 사람 후기(스포 주의) 15:08 281
3118322 이슈 에이티즈 'BAD' 멜론 일간 32위 (🔺1 ) 2 15:07 34
3118321 이슈 "박지성·이영표가 뭘 아느냐" 서강일 발언에 잇단 공감... 지역축구협회장들, 혁신위에 반발 6 15:07 225
3118320 이슈 [단독] “하천에 악어가 다닌다”...경기 여주서 악어 출몰 4 15:07 276
3118319 이슈 경기도 여주 소양천에서 발견 된 악어 사진 17 15:05 1,344
3118318 유머 존박 영어 vs 딘딘 영어 15:05 302
3118317 유머 좋은 말 전하러 왔습니다 15:05 119
3118316 이슈 EXID 역대 타이틀곡 멜론 일간 최고 순위 2 15:04 123
3118315 유머 길 잃었다가 다시 엄마를 만난 아기양 1 15:04 219
3118314 이슈 나혼자 숨듣명 < 클릭비 - EXIT > 1 15:03 86
3118313 팁/유용/추천 행복한 시간을 즐기기보다는 그 행복이 떠날까봐 안절부절 못해요 15:03 250
3118312 이슈 남편의 땀 때문에 이혼 고민중.jpg 7 15:03 1,231
3118311 이슈 영우삼촌(95년생) 노래실력 ㄷㄷㄷ 15:02 179
3118310 유머 문상훈 잡는 조여정 4 15:01 370
3118309 이슈 주린이인데 무지해서 억울합니당 11 15:01 932
3118308 이슈 과장으로 진급한 사람 있는데 다들 축하해주고 그랬는데 그 사람이 뭐만하면 막내가 혼잣말로 40 14:54 3,403
3118307 이슈 파리 콘서트에서 디올 + 디올 커스텀의상 입고 공연한 방탄 지민 13 14:54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