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몽키 무조건 살아있다"…나홍진 감독, '호프' GV서 밝힌 강아지 행방
2,483 23
2026.07.17 17:56
2,483 23

lhrTrZ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홍진 감독이 관객들의 호응 속에 장재현 감독과 함께 한 영화 '호프' GV(관객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지난 16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GV에는 나홍진 감독과 장재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재현 감독은 먼저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 입장에서 '호프'를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며 "나홍진 감독님의 영화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다, 요즘은 대부분 빠르게 결론을 듣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 같은 미디어를 접하다 보니 너무 결과론적인 것에 매몰돼 있었는데, 과정에 충실하다는 것이 부럽기도 하다"며 "이게 정말 중요한 것이고, 재밌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감상을 밝혔다.

 

나홍진 감독은 영화의 결말과 연출 의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호프'라는 작품은 관객들에게 굉장히 가까이 가려고 한 작품"이라며 "비틀거나 어렵게 할 마음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모두가 다 공감할 수 있고 동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결론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며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모두 다르게 받아들이고 느낄 수 있게끔 설계한다, 제가 결론을 정해주는 것이 아닌 관객 한 분 한 분이 그냥 이 영화를 완성시키고 결론을 내주시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재현 감독이 영화 속 외계인 캐릭터에 대해 질문하자 나홍진 감독은 각 외계인의 설정과 계급, 관계성 등을 직접 설명하며 작품의 세계관을 보다 깊이 있게 풀어냈다.

 

관객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영화 속 성기(조인성 분) 일행을 따라 나섰던 강아지 '몽키'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나홍진 감독은 "'몽키'는 무조건 살아서 지금 잘 지내고 있다"며 "털끝 하나 다친 적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GV를 마무리하며 장재현 감독은 "'호프'를 보는 2시간 36분이 머릿속이 카오스가 되도록 혼돈 속에서 봤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극장에 오는 분들이 돈이 아깝지 않을 것 같은 비주얼과 사운드, 세계관에 압도당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처음 봤을 때는 압도적이었다면 두 번째로 관람할 때는 외계인의 편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훨씬 더 와닿게 느껴졌다"고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고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SF 액션 스릴러다. '추격자'(2008) '황해'(2010) '곡성'(2016)의 나홍진 감독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특히 '호프'는 개봉 3일째인 17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흥행작 '군체' 보다 빠른 기록으로, '호프'는 올해 최단 기록을 세웠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21/0009065515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쉼X더쿠🖤 여름 개기름 잡는 ‘라쉼 기름종이 징크 바이옴 세범 앤 블레미쉬 트러블 앰플’ 체험 이벤트! 147 07.16 23,54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3,8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34,1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45,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52,6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2,9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5,3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5,9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1,0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5,2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4,7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7817 이슈 대놓고 애기 가져가도 그러려니 하는 아이바오 21:35 1
3117816 이슈 장 봐오거니 배달 온 물건 다 씻으시나요? 7 21:33 264
3117815 유머 쉬었음 청년한테 지원해주는게 아니라.threads 25 21:30 1,723
3117814 이슈 물 만난 리센느 : kbsworld 마이데이트립 정선 1 21:30 188
3117813 이슈 팬미팅에서 큐트스트리트 귀엽기만 하면 안 되나요? 커버한 에이티즈 7 21:28 369
3117812 이슈 여신 같은 앤 해서웨이 5 21:28 1,131
3117811 이슈 꿈에 나올 것 같은 고소공포증 씬 2 21:27 521
3117810 기사/뉴스 "이따 만나자더니"…워터파크서 숨진 7세 여아 母 글에 추모 물결 9 21:26 1,261
3117809 이슈 15,500원에 주문한 교토 카레 우동 5 21:24 1,089
3117808 이슈 우리나라 5대 재벌 가문들이 대기업 수준으로까지 커진 스토리.TXT 13 21:21 1,557
3117807 유머 리센느 안월잘부 곰 비하인드 꾸대표 댓글 봤어? 10 21:21 1,145
3117806 이슈 런던에서 몇 년째 기승을 부리는 폰 도둑놈들 24 21:19 2,119
3117805 이슈 에이티즈 BAD 챌린지 엑소 카이 ver 12 21:19 958
3117804 유머 강유미: 그럼 검찰이 시키지도 않은 일을 왜 했을까요? 13 21:18 2,027
3117803 유머 산골 억척 아지매에 빙의해보았다 9 21:15 893
3117802 유머 우리가 실제로 요리하는 모습의 가장 정확한 버전... 110 21:14 9,209
3117801 이슈 수감자들이 감옥에서 판사 출신 변호사에게 보낸 편지 내용.jpg 9 21:10 2,464
3117800 이슈 1년전에 헤어진 남친이 우리 아빠랑 만나고 있으면 이해가능 vs 이해불가능 31 21:09 1,938
3117799 이슈 'Only When I Sleep'이란 뜻의 OWIS(오위스) 정말 꿈꾸는 듯한 이쁜 영상미의 커버곡 6 21:07 219
3117798 유머 YAMAHA 본사 내 횡단보도와 소독 스탠드.jpg 5 21:07 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