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몽키 무조건 살아있다"…나홍진 감독, '호프' GV서 밝힌 강아지 행방
2,615 23
2026.07.17 17:56
2,615 23

lhrTrZ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홍진 감독이 관객들의 호응 속에 장재현 감독과 함께 한 영화 '호프' GV(관객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지난 16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GV에는 나홍진 감독과 장재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재현 감독은 먼저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 입장에서 '호프'를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며 "나홍진 감독님의 영화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다, 요즘은 대부분 빠르게 결론을 듣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 같은 미디어를 접하다 보니 너무 결과론적인 것에 매몰돼 있었는데, 과정에 충실하다는 것이 부럽기도 하다"며 "이게 정말 중요한 것이고, 재밌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감상을 밝혔다.

 

나홍진 감독은 영화의 결말과 연출 의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호프'라는 작품은 관객들에게 굉장히 가까이 가려고 한 작품"이라며 "비틀거나 어렵게 할 마음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모두가 다 공감할 수 있고 동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결론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며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모두 다르게 받아들이고 느낄 수 있게끔 설계한다, 제가 결론을 정해주는 것이 아닌 관객 한 분 한 분이 그냥 이 영화를 완성시키고 결론을 내주시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재현 감독이 영화 속 외계인 캐릭터에 대해 질문하자 나홍진 감독은 각 외계인의 설정과 계급, 관계성 등을 직접 설명하며 작품의 세계관을 보다 깊이 있게 풀어냈다.

 

관객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영화 속 성기(조인성 분) 일행을 따라 나섰던 강아지 '몽키'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나홍진 감독은 "'몽키'는 무조건 살아서 지금 잘 지내고 있다"며 "털끝 하나 다친 적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GV를 마무리하며 장재현 감독은 "'호프'를 보는 2시간 36분이 머릿속이 카오스가 되도록 혼돈 속에서 봤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극장에 오는 분들이 돈이 아깝지 않을 것 같은 비주얼과 사운드, 세계관에 압도당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처음 봤을 때는 압도적이었다면 두 번째로 관람할 때는 외계인의 편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훨씬 더 와닿게 느껴졌다"고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고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SF 액션 스릴러다. '추격자'(2008) '황해'(2010) '곡성'(2016)의 나홍진 감독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특히 '호프'는 개봉 3일째인 17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흥행작 '군체' 보다 빠른 기록으로, '호프'는 올해 최단 기록을 세웠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21/0009065515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시원하게 OK? <오케이 마담2> 최초 극캉스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1 07.16 22,67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4,5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34,1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46,0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52,6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2,9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5,3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5,9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2,2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5,2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4,7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7888 이슈 월드컵 결승 하프타임쇼 예고편 22:48 157
3117887 유머 완충재가 만들어지는 모습 22:47 142
3117886 기사/뉴스 '페달오조작 방지 장치' 달았더니…확 가속하자 "삐" 11 22:44 657
3117885 유머 키움이 2연승을 못해서 중안부 이슈생긴 영철이 3 22:39 1,001
3117884 이슈 머리 망가져서 앞도 안 보이는데 라이브 포기 못하는 신인 여돌 22:37 814
3117883 이슈 18년만에 부르는 시아준수 - my everything (08가요대전 태양이랑 대결했던 그 곡 맞음) 1 22:36 334
3117882 이슈 BoA (보아) - ID:Peace B (60fps) 20000910 3 22:36 259
3117881 이슈 트와이스 쯔위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2 22:34 1,095
3117880 이슈 리센느 미나미 무반주 파라파라 22:31 550
3117879 유머 잠들기가 아까워서 꾸역꾸역 더쿠를 하며 버티는 너덬 3 22:30 905
3117878 이슈 청나라와 일본에서 너무 유명해져서 오히려 조선으로 그 명성이 역수입되었던 여성 33 22:29 3,630
3117877 유머 지오디 박준형 황해도 사투리를 표준어보다 더 잘하네ㅋㅋㅋ 23 22:29 1,261
3117876 유머 택시 탔는데 ㅈㄴ 개틀딱스런 노래 나와서 아 차라리 꺼줬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점점 들을수록 뭔가 빠져들고 왠지 거리의 풍경이 운치 있어보이고 문득 제목이 뭔지 궁금해져서 네이버로 가사검색할때쯤 라디오 DJ가 멘트쳐서 영원히 제목을 알수없어져 버린 7080 노래 같음.jpg 17 22:28 3,213
3117875 기사/뉴스 대관령 터널 사고당시 CCTV 영상 56 22:28 5,046
3117874 이슈 드디어 왔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나하은 BAD 챌린지.twt 4 22:27 944
3117873 이슈 야노시호가 롤모델이라는 추사랑 21 22:27 2,274
3117872 유머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영철이 2 22:25 728
3117871 유머 [콩콩팜팜] 호프에서 이런 장면 나옴 22 22:23 3,532
3117870 이슈 호프 촬영 비하인드 사진 6 22:22 1,410
3117869 이슈 덕질을 하다보면 한번쯤은 스쳐지나게된다는 하츠네 미쿠는 대체 뭐하는 캐릭터일까 진짜 쉽게 알려드림 12 22:21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