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은 최근 제조사 및 판매업체와 협의해 한복 상품에 별도의 택(TAG) 고리를 추가로 부착하고, 택이 제거되거나 훼손된 경우 반품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택 고리는 플라스틱이 아닌 실 고리로 제작해 재부착하기 어렵게 했다.
쿠팡은 악용 사례가 가장 빈번한 한복 등 상품을 대상으로 강화된 무료 반품 기준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한복은 소비자들이 추석, 설 등 명절이나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행사에 맞춰 구입해 한두 차례 착용한 뒤 반품하는 사례가 되풀이되는 대표적인 품목으로 꼽힌다. 실제로 쿠팡에 납품하는 한복 제조업체에 따르면 한복의 평시 반품률은 30% 수준이지만, 설과 추석 등 명절 직후에는 평소의 2배인 60% 안팎까지 치솟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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