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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걱정 없다더니…‘가슴 성형’ 20대 숨진채 발견

무명의 더쿠 | 13:59 | 조회 수 4572

 

[리포트]

20대 여성 A 씨가 성형외과를 처음 찾은 건 3년 전이었습니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말에, 일주일 후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절개 부위가 벌어졌고, 고통이 시작됐습니다.

[배OO/A 씨 이모 : "이게 7cm로 가슴 전체가 확 다 벌어진 거예요. 전체 개복이 돼서 속살이 다 드러나 있는 상태…."]

A 씨는 이후 지난해까지 이 병원에서 여러 차례 치료와 봉합 수술을 받았지만, 해당 부위는 끝내 벌어진 채로 아물었고, 후유증으로 감각도 느끼지 못하게 됐다는 게, 가족들 주장입니다.

[배OO/A 씨 이모/음성변조 : "이미 온몸이 염증 반응 상태였고. 구토에 뭐 약을 쉬지 않고 먹었으니까…. 항생제 투약해 주시는 약사님도 '이렇게 더 먹다가는 항생제 더 이상 안 들을 거예요'."]

A 씨는 병원과 의료 소송을 진행 중이던 지난 4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이천만 원에 달하던 수술비와 치료비를 혼자 감당했던 A 씨는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배OO/A 씨 이모/음성변조 : "'수술을 아무리 해도 계속 상처가 벌어지는데 의사가 내가 악마가 씌었대. 이모, 나한테 악마가 씌었어' 이러면서 울면서 전화가 왔어요."]

유가족들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소송 중이기 때문에 본인은 직접 대면할 의사가 없다'라고…."]

병원 측은 "수술은 잘됐고 합병증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술 부위가 벌어진 데 대해서는, "환자가 절개 부위를 계속 건드렸다는 것 외에 다른 원인은 생각할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6071706441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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