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재고 경위서 보니…“8회초 전부터 조롱성 구호로 주의”
1,530 17
2026.07.17 12:13
1,530 17

zlLToi
 

경기 중반쯤에 OO이 화이팅을 "저기 스타벅스에 빵야"라는 화이팅을 가서 제가 애들한테 스타벅스가 갑자기 왜 나오냐고 몰라서 물어봤는데 5·18 광주에 대한 것이라고 해서 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었다.

 

5·18 민주화운동과 광주 지역을 비하하는 응원 구호로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이 경기 초반부터 조롱성 구호를 외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배재고 야구부 선수 36명의 자필 경위서를 보면 8회 초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를 외치기 전에도 조롱성 응원을 하다가 심판과 코치로부터 주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시작 초반부터 상대를 조롱하는 화이팅을 우리 팀이 몇 번 했고 중간에 심판님께서 우리 팀을 향해 경고를 했다. 상대 팀 1루 주루 코치님도 조롱하지 말라고 몇 번 경고를 계속 주셨다."

 

스타벅스 응원 구호를 선창한 학생은 "오직 저희 팀 분위기만을 생각했고 광주를 비하하고자 하는 마음은 절대로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탱크데이'를 크게 외쳤다는 학생도 "스타벅스에서 탱크데이 이벤트를 했던 게 기억이 나서이고 5·18 사건 관련이 있는 지 몰랐고 스타벅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과 달리 더그아웃에서 향후 파장을 우려한 듯 스타벅스 구호를 하지 말라고 말린 정황도 확인됩니다.

 

8회 정도 됐을 때 친구들이 옆에서 스타벅스 스타벅스 하는 얘기를 들었다. (중략) "이건 아니지, 하지 마"라고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고 선창을 해 율동을 멈추지 못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밖에도 경기 중 광주일고 선수를 향해 사투리를 쓰며 조롱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투수가 넘어진 걸 보고 OO형이 벤치에서 와 그러노 니 어제 밤에 뭐 했노 라고 크게 선창을 갔다. 후창을 가려고 하는데 상대 팀 코치님이 나오셔서 심판님한테 항의하셨다.

 

■ 배재고, 징계 재심의 신청…"입시 또는 입단 앞둔 고3 학생 12명"

 

지난 6일 배재고 교장과 야구부 선수, 교직원 등 80여 명은 광주일고를 찾아가 사과하고 국립 5·18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사과 방문 이틀 만인 지난 8일 배재고는 대한체육회 측에 '6개월 출전 정지 징계'에 대한 재심의를 신청했습니다.

 

강경숙 의원실이 확보한 '재심 신청서'를 보면 "근거 조항이 모호하고 개별적 가담 여부와 정도를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징계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선 징계의 근거 규정으로 보이는 '경기 방해' 행위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략) 

 

배재고는 "대학 입시 또는 프로 야구단 입단 심사를 앞둔 고3 학생들이 12명"이라며 책임의 유무, 경중과 무관하게 장래에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KBS 고아름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220069?sid=102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시원하게 OK? <오케이 마담2> 최초 극캉스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4 07.16 17,74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0,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33,0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42,2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45,3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2,9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5,3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5,9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0,4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2,0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4,7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7475 이슈 반 아이들에게 드레스를 꾸미게 한 선생님 👗 14:16 156
3117474 이슈 [KBO] SSG팬들 정색(?)하게 만든 최정의 인터뷰 14:16 111
3117473 이슈 GIRLSET "CHAT" M/V (오늘 첫 한국 음방 출연) 1 14:15 53
3117472 기사/뉴스 최태원 “SK하이닉스 주식 가만히 갖고 있으면 돼…우상향할 것” 14:14 201
3117471 이슈 새들이 누워서 나는 이유(새 사진 있음 주의) 3 14:14 287
3117470 유머 거짓말은 하지 않았던 전통 궁중 다과 5 14:13 702
3117469 유머 본인은 애교는 못한다는데 애교가 본업인 것 같은 남돌의 캐치캐치 1 14:11 225
3117468 이슈 몽골 전통 강아지 방카르가 영하 30도에 새끼를 낳는 이유 11 14:10 1,127
3117467 이슈 카스, 알코올 0.00%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 리뉴얼 출시 2 14:09 436
3117466 이슈 원피스 천룡인 동물설로 풀리는 떡밥들 3 14:07 825
3117465 기사/뉴스 '냉부해' 찍고 '톡파원 25시' 접수!…정호영 "내가 셰프인지 댄서인지 헷갈려" 14:07 231
3117464 이슈 가속노화 주범은 직장이라고 생각하는 달글 8 14:07 872
3117463 유머 투썸 핑구 콜라보 5 14:06 442
3117462 이슈 [핑구 일본 공식 계정] 🐧핑구 핑가 로비🦭의 셋로그 3 14:05 182
3117461 이슈 앙콘 소식 들었다는 기자들 말에 박지훈 반응ㅋㅋㅋㅋ 5 14:05 488
3117460 유머 창문 닦는 판다 후이🐼 22 14:02 956
3117459 기사/뉴스 "축구인들 반성하고 각성해야" 기성용, 韓 월드컵 탈락에 작심 발언 (유퀴즈) 13:59 595
3117458 기사/뉴스 흉터 걱정 없다더니…‘가슴 성형’ 20대 숨진채 발견 26 13:59 2,259
3117457 이슈 해외에서 유명한 두통 민간요법 14 13:57 1,760
3117456 이슈 잉글랜드 메이저대회 60년 무관 달성 10 13:55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