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사람 첫 난민 인정…3년 걸려, “고향서 평화 기다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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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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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출신 살레 알란티시(29)가 팔레스타인 사람으로는 처음 난민 지위를 인정 받았다. 알란티시는 “팔레스타인이 하루빨리 자유를 되찾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지난 15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출신 이주민인 살레 알란티시(29)의 난민신청을 승인했다. 지난 2023년 3월 난민 신청서를 제출한 지 3년여 만이다. 알란티시와 함께 활동해 온 유지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는 “한국 정부가 팔레스타인 출신 이주민의 난민 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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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티시가 “심각한 파괴와 참혹한 전쟁을 피해” 고향을 떠나 온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2023년 10월 또다시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 주민 집단학살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알란티시의 할아버지와 삼촌, 외숙모, 사촌과 수많은 친구 또한 포탄에 목숨을 잃었다.
알란시티는 “부모님과 형제자매, 아내가 (가자에서) 기적처럼 살아 남았지만 난민 인정을 받기 전까지는 다시 만날 길이 없었다. 이제 비로소 아내를 한국으로 초청해 함께 살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난민 인정자는 난민법 제37조에 따라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를 국내로 초청할 수 있다.
https://v.daum.net/v/20260716175657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