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셜+] "제헌절이 빨간 날이었어?"…달력에 속은 직장인들
83,474 497
2026.07.17 07:15
83,474 497

18년 만의 공휴일 복귀…2월 지연 결정에 '종이 달력' 미반영 혼선
국내 증시도 문 닫아…"모르고 주식 팔았는데" 웃지 못할 사연 속출


제헌절 '빨간 날' 표시가 빠진 2026년도 달력
[촬영 정풍기]

(서울=연합뉴스) 정풍기 인턴기자 = "아, 금요일에 연차 (휴가) 냈는데…"

제헌절(7월 17일)이 18년 만에 공휴일로 돌아왔지만, 정작 당일이 쉬는 날인지 몰랐던 직장인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8년 만에 돌아온 제헌절 휴무…대체공휴일도 적용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올해 제헌절이 정말 쉬는 날이 맞느냐"고 묻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회사 직원들 태반이 내일이 공휴일인지 모르고 있었다"며 "달력의 날짜가 까만 게 문제였다"고 썼다. 또 다른 누리꾼도 "달력에는 검은색이라 오해하는 사람 엄청 많더라"고 공감했다.

쉬는 날인 것을 미처 몰라 본의 아니게 '특근'을 서게 된 웃지 못할 사연도 전해졌다.

한 누리꾼은 "일찍 출근한 사람이 제헌절이 쉬는 날인 줄 모르고 업무를 받아버려 다 같이 특근하게 생겼다"며 "이왕 이렇게 된 거 일당이나 두 배로 받자"고 웃음 섞인 반응을 남겼다.



제헌절이 쉬는 날인 걸 몰랐던 누리꾼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펨코리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러한 혼선이 빚어진 이유는 올해 2월에야 제헌절의 법정공휴일 재지정이 최종 결정됐기 때문이다. 보통 다이어리나 탁상달력 등 인쇄물은 전년도 하반기에 제작되다 보니, 지난해 말 이전에 찍어낸 종이 달력에는 제헌절이 평일(검은색)로 표시될 수밖에 없었다. 반면 스마트폰 캘린더 앱이나 포털 사이트 달력은 발 빠르게 업데이트되면서, 종이 달력과 디지털 달력 간 정보 격차가 이번 혼란을 키운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생략



제헌절 국내 증시 휴장에 당황한 누리꾼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깜짝 선물" 반응 지배적…휴장일 몰랐던 개미들은 '난감'


제헌절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국내 증시도 문을 닫았다.

국내 주식 시장은 법정공휴일과 근로자의 날, 대체공휴일, 주말, 연말(12월 31일) 휴장일에 거래를 중단한다. 휴장일에는 주식 주문을 넣을 수 없으며, 모든 결제와 입출금 업무도 다음 영업일로 미뤄진다.

이를 모른 채 거래했다가 낭패를 본 투자자들의 사연도 눈길을 끈다.

한 누리꾼은 제헌절 이틀 전인 지난 15일 글을 올려 "제헌절에 증시가 쉬는 줄 모르고 주식을 팔았는데, 휴장일이 끼는 바람에 매도 대금(예수금)이 주말 지나 다음 주에나 들어오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국장도 문을 닫느냐. 언제부터 제헌절이 빨간 날이 된 거냐", "최근 손실을 금요일에 만회하려 했는데" 등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혼선 속에서도 '깜짝 연휴'를 맞이해 반갑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올해 제헌절이 금요일인 덕분에 뜻밖의 '3일 황금연휴'를 보내게 된 직장인들은 "모르고 있다가 쉬게 되니 완전 '개이득'", "기대도 안 했던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즐거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https://naver.me/FdqKW63N

댓글 49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 루온셀X더쿠🌿 올리브영 전체 판매 랭킹 1위 화잘먹장벽미스트! ‘루온셀 셀바이옴 에센스 100ml’ 체험 이벤트 281 09.11 42,19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021,3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50,2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49,9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63,3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4,5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0,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0,3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6 20.05.17 8,869,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7,9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5,6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0602 기사/뉴스 [속보] 산후조리비 중단 논란에…추미애 “난임부부 지원 우선” 205 18:12 11,595
160601 기사/뉴스 "전화한 사람 누구냐" 고성 끝 공무원 폭행...구리시청 민원 현장 아수라장 125 18:02 10,657
160600 이슈 야구팬들이 보면 심장마비 걸린다는 짤.jpg 298 17:09 33,611
160599 이슈 1800년대까지 제왕절개 하면 산모가 100% 죽었던 이유 270 16:55 36,286
160598 정보 오늘 스레드에서 제일 핫한 주제 7살 남자아이의 여자화장실 이용 여부 1014 16:43 43,052
160597 정보 K패스 미친 할인율 적용되는거 이번달이 마지막이라고 함... 203 15:54 37,679
160596 이슈 우리나라 학부모들이 학군지에 목매는 이유 609 15:45 54,728
160595 유머 한국에서는 독서가 유행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 것 같아 476 15:25 60,410
160594 이슈 생각보다 말 엄청 갈리는 식당에서 나갈때 하는 행동.jpg 720 15:03 64,130
160593 유머 나를 알고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넓어야만 기혼 가능한것 같음 313 14:21 54,057
160592 유머 남편 성이 지씨고 난 채씨인데 아기 성을 채씨로 고민 중이야 601 14:14 76,906
160591 이슈 삼성전자, S26 울트라 번인 교체 절대불가 지침 하달 397 12:42 60,529
160590 이슈 생각보다 심각한 정유 수출국들 상황 512 11:45 60,542
160589 정치 [속보] 용혜인,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378 11:39 52,454
160588 유머 누가 차 긁었다고 연락옴 568 11:30 85,383
160587 이슈 표준어가 아닌데 표준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단어 1061 10:52 73,335
160586 이슈 교사시면서 말씀을 너무 막하신다. 너무해. 424 10:26 58,689
160585 이슈 유튜브 출연했는데 예쁘다고 난리난 환승연애 4 박현지 고등학교 친구.jpg 294 09:53 94,299
160584 이슈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방문 효과🇫🇷 778 09:37 79,282
160583 이슈 유럽사람들의 악취에 충격 받은 여성...twt 430 09:03 8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