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셜+] "제헌절이 빨간 날이었어?"…달력에 속은 직장인들
46,452 362
2026.07.17 07:15
46,452 362

18년 만의 공휴일 복귀…2월 지연 결정에 '종이 달력' 미반영 혼선
국내 증시도 문 닫아…"모르고 주식 팔았는데" 웃지 못할 사연 속출


제헌절 '빨간 날' 표시가 빠진 2026년도 달력
[촬영 정풍기]

(서울=연합뉴스) 정풍기 인턴기자 = "아, 금요일에 연차 (휴가) 냈는데…"

제헌절(7월 17일)이 18년 만에 공휴일로 돌아왔지만, 정작 당일이 쉬는 날인지 몰랐던 직장인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8년 만에 돌아온 제헌절 휴무…대체공휴일도 적용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올해 제헌절이 정말 쉬는 날이 맞느냐"고 묻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회사 직원들 태반이 내일이 공휴일인지 모르고 있었다"며 "달력의 날짜가 까만 게 문제였다"고 썼다. 또 다른 누리꾼도 "달력에는 검은색이라 오해하는 사람 엄청 많더라"고 공감했다.

쉬는 날인 것을 미처 몰라 본의 아니게 '특근'을 서게 된 웃지 못할 사연도 전해졌다.

한 누리꾼은 "일찍 출근한 사람이 제헌절이 쉬는 날인 줄 모르고 업무를 받아버려 다 같이 특근하게 생겼다"며 "이왕 이렇게 된 거 일당이나 두 배로 받자"고 웃음 섞인 반응을 남겼다.



제헌절이 쉬는 날인 걸 몰랐던 누리꾼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펨코리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러한 혼선이 빚어진 이유는 올해 2월에야 제헌절의 법정공휴일 재지정이 최종 결정됐기 때문이다. 보통 다이어리나 탁상달력 등 인쇄물은 전년도 하반기에 제작되다 보니, 지난해 말 이전에 찍어낸 종이 달력에는 제헌절이 평일(검은색)로 표시될 수밖에 없었다. 반면 스마트폰 캘린더 앱이나 포털 사이트 달력은 발 빠르게 업데이트되면서, 종이 달력과 디지털 달력 간 정보 격차가 이번 혼란을 키운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생략



제헌절 국내 증시 휴장에 당황한 누리꾼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깜짝 선물" 반응 지배적…휴장일 몰랐던 개미들은 '난감'


제헌절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국내 증시도 문을 닫았다.

국내 주식 시장은 법정공휴일과 근로자의 날, 대체공휴일, 주말, 연말(12월 31일) 휴장일에 거래를 중단한다. 휴장일에는 주식 주문을 넣을 수 없으며, 모든 결제와 입출금 업무도 다음 영업일로 미뤄진다.

이를 모른 채 거래했다가 낭패를 본 투자자들의 사연도 눈길을 끈다.

한 누리꾼은 제헌절 이틀 전인 지난 15일 글을 올려 "제헌절에 증시가 쉬는 줄 모르고 주식을 팔았는데, 휴장일이 끼는 바람에 매도 대금(예수금)이 주말 지나 다음 주에나 들어오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국장도 문을 닫느냐. 언제부터 제헌절이 빨간 날이 된 거냐", "최근 손실을 금요일에 만회하려 했는데" 등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혼선 속에서도 '깜짝 연휴'를 맞이해 반갑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올해 제헌절이 금요일인 덕분에 뜻밖의 '3일 황금연휴'를 보내게 된 직장인들은 "모르고 있다가 쉬게 되니 완전 '개이득'", "기대도 안 했던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즐거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https://naver.me/FdqKW63N

댓글 3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테일러라이프X더쿠💛 해외에서 먼저 뜬 그 성분✨ ‘무쿠무쿠 브이’ 체험단 50인 모집 137 07.15 33,86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58,9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33,0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39,3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43,8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2,9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5,3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5,9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0,4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2,0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4,7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7319 이슈 에이티즈 'BAD' HOT100 멜론차트 9위(1🔺️) 10:47 1
3117318 이슈 의외의외 그 자체인 삼성전자, 하이닉스 레버리지 연령대별 투자 현황 10:47 95
3117317 이슈 호프 포스터 ㅈㄴ어이없음 실제로 영화분위기 2짤이랑똑같은대 10:47 44
3117316 유머 원피스 스포) 와 그럼 로빈 개쩌는거였네 ㄷㄷ 6 10:44 604
3117315 기사/뉴스 ‘놀뭐?’ 이선민 누나들, 쩐의 전쟁 참전..“부담 갖진 마세요” 2 10:42 474
3117314 이슈 현재 군복무 중이라는 스페인 차기여왕 레오노르 공주 10:41 729
3117313 기사/뉴스 현위치 유괴사건 발생 안내문... 9 10:40 2,237
3117312 기사/뉴스 [월드컵] 미신이 먼저!…아르헨 대통령 "결승전은 재킷 입고 TV로 본다" 1 10:39 291
3117311 유머 울고양이 애기때 기억남 너무 자그맣고 까맣고 부숭부숭햇음 다리는 가는데 발이 엄청 컸음 그발로 사람몸을 막 탔음 울집 도착하자마자 쉬지않고 발발대다가 눈에 보이는족족 팼음 자꾸 바닥을 굴렀음 미 라고울엇음 6 10:39 853
3117310 유머 지하철 이름 타자치기 게임 10:39 136
3117309 이슈 라민 야말 동생의 쿠키 만들기ㅋㅋㅋㅋㅋㅋㅋ 10:37 463
3117308 이슈 넷플 연애실험실 침대 소개팅부터 취중 데이트까지 실험 방식 & 결과 모음 6 10:35 868
3117307 유머 ㅅㅍ주의) 제헌절 연휴 내내 모든 커뮤에서 화제일 <원피스> 떡밥이 식지 않을 이유.jpg 4 10:34 1,767
3117306 유머 보호소에 있다가 처음 나와봐서 어리둥절한 아기강아지 4 10:34 846
3117305 이슈 제미나이 3.5 프로 기술적 목표치 미달로 출시 연기 3 10:34 605
3117304 이슈 19년전 자신이 그린 팬아트를 보고 반응한 마이클 잭슨의 사진을 보고 울컥한 일본 팬의 트위터 1 10:32 861
3117303 기사/뉴스 ‘참교육’ 올 상반기 넷플릭스 시청수 전 세계 6위 기록 2 10:32 352
3117302 기사/뉴스 BTS '아리랑 효과'… 한국, 세계 3위 음악 수출국 됐다 1 10:32 314
3117301 이슈 교회에 젊은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는 이유.jpg 45 10:31 2,858
3117300 이슈 아빠가 천호진이야...<< 한 문장으로 드라마 설명 가능 2 10:30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