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군의 셰프' 함께 보던 친구가 밀고…북한 청년들 현장서 체포
9,079 35
2026.07.17 05:44
9,079 35
zbTWKx


16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평안남도 평성시에서 한국 드라마 등 북한 당국이 '불순 녹화물'로 규정한 영상물을 몰래 시청한 청년 2명이 국가보위기관이 아닌 안전부(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함께 영상을 본 친구 A씨의 신고였다.


체포된 두 청년은 학창 시절부터 가까운 사이로, 수년간 외부에서 들여온 한국 드라마 등 영상물을 함께 봐왔다. 지난달에는 "우리끼리 보기 아깝다"며 또 다른 친구 A씨를 불러 세 사람이 함께 영상을 봤다.


이들이 본 드라마는 지난해 8월 한국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됐던 '폭군의 셰프'였다.


화려한 궁중 요리와 남녀 주인공의 애틋한 로맨스를 다룬 이 작품은 북한에서 '왕의 요리사'라는 이름으로 입소문을 탔고, 드라마 속 음식을 흉내 내 만들어 먹거나 주인공들의 말투를 따라 하는 것이 유행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이 드라마를 본 뒤 죄책감에 사로잡힌 A씨는 안전부에 자진 신고했다.


A씨는 외부에서 들여온 불법 영상을 오랫동안 봐온 두 사람이 언젠가는 적발될 수 있고, 이들이 체포될 경우 자신도 공범으로 붙잡힐 수 있다는 생각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며칠 동안 고민한 끝에 직접 안전부를 찾아가 자신의 불법 행위를 인정하며 선처를 부탁했고, 두 친구의 시청 사실도 알렸다. 이후 안전부와 협조하기로 한 A씨는 두 친구와 불법 영상을 보기로 했고, 현장을 덮친 안전원들에게 현행범 체포됐다.


다만 자진 신고한 A씨는 별다른 처벌 없이 풀려났지만 나머지 두 청년은 자택 압수수색을 당한 뒤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체포된 두 사람의 가족들은 온 가족이 평성시에서 생활 조건이 열악한 다른 지방으로 강제 이주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naver.me/GhwHK44d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 컬러링] 🎀리센느🎀 통화 연결 영상 설정 더블 당첨 이벤트 00:11 95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0,2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33,0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41,7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44,3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2,9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5,3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5,9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0,4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2,0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4,7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7403 이슈 크리스 제너 엄마(카다시안가 외할머니) 91세로 사망 1 12:19 295
3117402 유머 역대 최고라고 회자되는 휘트니 휴스턴의 미국 국가 제창 2 12:19 83
3117401 정보 광역 시도별 임금노동자 특징.txt 12:19 91
3117400 기사/뉴스 [티조챗] "안유진, 꼭 청약했어야 했어?"…청년층에게 '불공정의 또다른 이름' 청약 13 12:19 511
3117399 이슈 유명 오타쿠 작곡가 : 한국어 라이브러리가 있는데도 일부러 익숙하지 않은 일본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이유가. 자국 언어의 토양이 제대로 자라지 않았기 때문인지 일본 씬에 대한 동경 때문인지 6 12:18 333
3117398 기사/뉴스 이병헌 전도연 추영우 각 소속사 뭉쳤다‥韓 영화 위해 출연료 상한 협약 체결 1 12:18 180
3117397 이슈 류수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12:17 121
3117396 이슈 2022년 6월에 방영되었던 서예지 주연의 이브.jpg 5 12:15 425
3117395 이슈 비행기 타고 싶지만 돈 없는 덬들을 위한 9달러 좌석 19 12:14 1,213
3117394 기사/뉴스 배재고 경위서 보니…“8회초 전부터 조롱성 구호로 주의” 7 12:13 387
3117393 기사/뉴스 IPARK현산, 파업 위기서 노사 극적타결...임금 최대 +8.5%, 성과급 50% 12:11 72
3117392 이슈 장윤정 도경완 누가 더 결혼 잘한건지 AI에게 물었더니 9 12:10 1,276
3117391 정보 카카오뱅크 ai 퀴즈 2 12:10 136
3117390 이슈 월드컵 결승전에서 미국국가 부르는거 공식 땅땅됨 57 12:05 3,050
3117389 유머 불명 스포를 바라는 휀걸들과 속지않겠다는 가수와의 심리싸움 12:04 689
3117388 이슈 서예지 복귀 47 12:03 2,721
3117387 기사/뉴스 임영웅, 티켓 예매 오픈하자마자 ‘끝’ 5 12:02 595
3117386 이슈 사람들은 생리를 한다. 4 12:02 751
3117385 이슈 한국인들도 잘모르는 진돗개의 진짜 속도 ㄷㄷ 15 12:02 1,869
3117384 이슈 메이드 인 코리아 | 시즌2 커밍순 | 디즈니+ 4 12:01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