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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싹오싹 고고학계를 뒤집을뻔한 레전드 미라사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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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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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사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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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공주 미라 사건


2000년 파키스탄의 암시장에 초희귀물건이 경매로 올라왔음


물건은 미라였는데 그 미라의 가슴팍에 황금 플레이트에는 엄청난 사실이 적혀있었음


"아케메네스 왕조의 왕 크세르크세스 1세의 딸, 로두구네" 아케메네스 왕조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대제국인 페르시아를 건설한 왕조임, 즉 이 미라는 "페르시아 공주의 미라" 라는것



당시 파키스탄 환률로 계산하면 한화 약 160억에 달하는 큰 금액으로 올라왔는데 만약 저 미라가 진짜라면 160억이 싸게 느껴질정도로 엄청난 가치를 가진 미라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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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페르시아에선 역사적으로 미라를 안 만들었음, 미라는 이집트의 전유물이였는데


공주의 미라가 진짜라면 역사적으로 단 한번도 밝혀진적 없던 페르시아와 이집트 사이의 교류가 있었다는 증거였고


레전드급 왕족의 미라인 만큼 해체한다면 그때당시 왕족의 모든것을 분석해볼수 있는 레전드급 학술적 가치를 가지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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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한 가치를 가진 미라였기에 일단 파키스탄 정부가 경매 올린 사람한테서 뺏어서 가져왔음 (미라는 99% 불법도굴이라 문화재 보호법상 뺏는게 맞음)


회수 후 파키스탄에선 미라를 감정해봤는데 기원전 600년쯤 만들어진것 같다는 소견이 나오며 미라의 가치는 더더욱 올라갔음


앞으로 파키스탄 대표 유물이 될 예정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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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모습을 보고 꼴받았던 옆나라 이란에서 시비를 걸기 시작함


"아니 페르시아가 우리 역사인데 페르시아 공주 미라면 당연히 우리꺼 아님? 내놓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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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관경을 보고 부러웠던 탈레반도 시비를 걸기 시작함 



"이 미라 파키스탄 가기 전에 원래 우리 영토에 있던건데 밀수해간거라더라, 돌려주셈"(원래 탈레반 땅에 있었다는 증거는 하나도 없음)



이렇게 파키스탄, 이란, 탈레반 삼파전으로 미라를 가지려고 존나 싸우니 미라에 대한 실제 분석이나 조사는 멈춰버렸지만 워낙 고고학계에 엄청난 사안이었던지라 싸우는 와중에도 수많은 사람이 온라인으로 관심을 보이고있었음, 그야말로 전세계의 모든 고고학자가 관심을 가지던 사안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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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미라를 자세히 관찰하던 해외 학자들이 이 미라에 이상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라는걸 발견함


일단 황금 플레이트에 적힌 공주의 이름이 고대 페르시아어가 아닌 고대 그리스어였음, 그리고 단층촬영 사진에선 미라의 내장이 텅 비어있었음


이게 얼마나 이상한 일이냐면 고대 이집트에선 심장을 존나 중요하게 여겼음, 심장이 없으면 사후세계에 가지 못한다 생각했기 때문에 심장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넣을정도로 고대 이집트에서 만든 미라라면 무조건 심장이 들어있어야 했는데 심장이 없다? 상당히 이례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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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의심이 쌓인 학자들의 눈에 들어온것


바로 미라의 힘줄이 너무 또렷해보인다는것, 만약 진짜 기원전 600년부터 약 2600년이 지난 미라라면 힘줄은 당연히 아주 얇은 나무처럼 변해서 피부 밖으론 잘 보이지 않는게 정상임


즉 힘줄이 보인다? 이거 몇백년밖에 안된거 아님? 이렇게 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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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파키스탄 정부는 전문가를 불러서 정밀조사를 실시했음,


그렇게 밝혀진 사실은 이 미라는 만들어진지 100년은 고사하고 고작 4년밖에 안됐다는것 


김이 팍 세버린 이란과 탈레반은 파키스탄에게 그거 걍 너나 가지셈 하고 떠났음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웃긴 헤프닝같은데 

정밀조사 결과 끔찍한 사실이 밝혀짐


검사결과 이 미라는 20대 초반의 여성으로 크고 무거운 둔기에 맞아 사망한것으로 드러남


즉 이 미라는 약4년 전 끔찍하게 살해당한 신원미상의 젊은 여성이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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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발견은 순식간에 세기의 살인사건으로 바뀌었음


파키스탄 정부의 검사 결과로 이 미라는 인체해부학 전문가가 수개월 이상의 시간을 들여서 만든것으로 분석했음, 즉 시신을 숨기기 위해 미라로 만든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미라로 만들기 위해 사람을 죽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음


파키스탄 경찰은 살인범을 찾기위해 대대적인 수사를 펼쳤음, 엄청난 수의 용의자를 조사했고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실종된 모든 여성을 조사했지만 결국 범인은 커녕 여성의 정체도 찾아내지 못했음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밝혀진게 하나 더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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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암시장에서 또 다른 가짜미라가 거래된적이 있다는것,


총 2개의 가짜 미라가 발견됐는데 모두 페르시아 공주마냥 "페르시아의 미라" 라는 이름으로 거래되었고 부검결과 둘다 죽은지 얼마 안된 시신을 미라로 만든것이었음이 밝혀짐 


인체 해부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연쇄살인범으로 추정됐지만 결국 그뿐이었음 5년 후 수사가 끝날때까지 범인은 커녕 범인의 성별, 연령, 국적 그 무엇 하나 알아내지 못했고 사망한 피해자들의 신원도 밝혀내지 못한채 이 사건은 파키스탄의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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