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메로나 특수절도’ 발달장애인 경찰 조서, 알고 보니 ‘복붙’
2,935 27
2026.07.16 19:35
2,935 27
https://youtu.be/Nu7DhzL5vmE

[앵커]


돈을 내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었다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2명의 발달 장애인 사건, KBS가 연속 보도하고 있는데요.


경찰 조사가 부실했다는 증거, 또 나왔습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두 장애인의 경찰 진술 조서, 확인해보니 복사해서 붙여넣은 수준으로 똑같았습니다.


단독 보도, 김옥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달장애인 최모 씨는 지인인 장애인 황모 씨와 아이스크림을 훔쳐 먹어 특수절도 혐의로 송치된 피의자입니다.


지적장애 1급.


영유아 수준 지능으로 의사소통 자체가 매우 어렵습니다.


[발달장애인 최 씨 : "(아이스크림을 훔쳐서 먹었어?) 네. (아이스크림을 둘이 가서 안 훔쳤어?) 네."]


그런데 경찰이 작성한 최 씨의 진술 조서를 보면 아이스크림을 가져간 이유에 대해 "먹고 싶어서 꺼내 먹자고 말한 후 나눠 먹고 계산하지 않았다."


진술이 상당히 구체적입니다.


더 이상한 점은 발달장애인 2명의 진술 조서가 거의 똑같다는 겁니다.


경찰이 "공모했냐", 묻자 "편의점 앞에서 같이 먹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같이 훔쳤다", "분담했냐"는 질문엔 "아이스크림을 꺼내 한입 먹고 한입 줬다"고 답변이 적혀있습니다.


"그냥"부터 시작해 복사해서 그대로 붙인 수준입니다.


심지어 "지시했냐"는 질문엔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답변이 기록됐습니다.


공모와 분담, 지시 모두 특수절도의 핵심 요건인데 두 장애인의 답변을 똑같이 쓴 겁니다.


경찰 조사에 동석했던 어머니는 공모는 묻지도 않았고 특수절도는 듣지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발달장애인 최 씨 어머니 : "공모한 사실이 있느냐고 안 물었어요. 딱 묻는 건 한마디, "아이스크림을 운동하고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나눠 먹었어요?" 이거 딱 한마디 물었어요."]


경찰은 이에 대해 두 발달장애인에게 CCTV 영상을 보여준 뒤 쉬운 언어로 구체적인 질문을 한 뒤 조서를 쓴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2219716?sid=102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시원하게 OK? <오케이 마담2> 최초 극캉스 시사회 초대 이벤트 92 00:07 12,43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52,6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24,5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34,1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28,8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0,8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3,8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5,9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8,9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1,5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3,6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7051 이슈 혹시 책장에 있으면 버리거나 폐지 처리하게될 책들 2 21:30 456
3117050 유머 지금까지 본 독일철도 연착 트윗 중에 가장 감동적 21:30 100
3117049 정보 🍗현재 KFC 이벤트[복버켓] (~8/17日)🍗 2 21:30 184
3117048 정치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물러날 때를 아는 것 21:29 86
3117047 이슈 트와이스 사나 <하퍼스바자 코리아> ALO 알로 화보 21:29 129
3117046 이슈 자기 남편이나 아내가 저걸 태웠다면 이혼 할 거라는 4살 아이의 액티비티 4 21:29 396
3117045 유머 댓글 반응 진짜 좋은 72시간 소개팅 사가현편.ytb 2 21:27 473
3117044 유머 [먼작귀] 모몽가와 식당에 간 헌책방(후루혼야)(일본연재분) 1 21:26 124
3117043 유머 타오: 저 정말 지릴거 같습니다 3 21:25 451
3117042 유머 게이머들 난리난 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5 21:25 1,120
3117041 이슈 오늘 원호 공계에 올라온 의문의 트윗... 2 21:24 753
3117040 유머 책 읽기 싫을 때마다 봐야하는 짤 9 21:23 845
3117039 유머 pov: 온앤오프가 길을 찾을 때(멤버차별 이대로 괜찮은가) 21:22 90
3117038 이슈 [KBO] 김영웅 솔로 홈런 4 21:22 280
3117037 이슈 트와이스 서바이벌 식스틴 마이너 숙소 똥 사건의 진실.jpg 2 21:21 773
3117036 이슈 방탄소년단 뷔 틱톡 춤 영상 업데이트 23 21:19 696
3117035 유머 맛있어요 아니 근데 김치 없어요? 10 21:19 1,220
3117034 이슈 설탕과 연유 사용이 엄청난 방콕의 유명 찻집 5 21:18 1,057
3117033 기사/뉴스 [단독] 외교부, 심우정 딸 '채용 예정자 선정' 취소…지원자 전원 재심사 9 21:18 1,350
3117032 이슈 일본에서 소소하게 반응 터진 여돌 페어 15 21:16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