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강사 채용 과정에서 기존 강사들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현직 교수 2명이 결국 해임됐습니다.
두 교수는 2022년 12월 진행된 '2023학년도 1학기 숙명여대 음악대학 성악과 강사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 17명 가운데 실기 시연에 참여하지 않은 기존 강사 14명에게 합격 점수를 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학교는 지난 2월 23일 두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한 뒤 직위를 해제했으며, 이후 수업과 논문 지도, 연구 활동 등 모든 직무에서 배제했습니다. 이후 최종적으로 해임을 결정했습니다.
A 교수와 B 교수는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8월부터 서울서부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두 교수는 또 성악과 공개연주 심사위원 선정 과정에서 특정 교수를 배제한 혐의로도 기소돼 지난해 5월 1심에서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과 두 교수 모두 1심 형량이 부당하다며 항소했고 현재 2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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