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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최영중 청주시의원에 대한 통신영장을 반려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청원경찰서는 최근 최 의원의 미성년자 성범죄를 입증하기 위해 검찰에 통신사실 확인자료 영장을 신청했지만 반려됐다.
경찰은 최 의원의 최근 1년 동안 통신기록 살펴보며 여죄 등 추가 피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통신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현 단계에서 통신 기록 확보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고, 현재 수사 중인 혐의와의 관련성도 부족하다고 판단해 통신영장 신청을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채팅 앱으로 알게 된 중학생 A양을 꾀어 금품 등을 주고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의원은 또 A양에게 성착취물을 찍어 전송하라고 요구한 혐의도 받는다.
A양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날(15일) 청주시의회 최 의원의 집무실과 자택, 차량 등을 전격 압수수색해 인터넷 사용 기록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했다.
최 의원은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성매매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