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박위에 다 맞춰주며 연애…사랑받고 예쁨받고 싶었다" (원더풀우먼)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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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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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지은은 결혼 후 자신의 성향을 솔직하게 드러내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빠가 실제로 많이 놀랐던 때가 있다"며 "외동딸로 자랐는데 부모님이 엄격하셨다. 어린 시절부터 착한 아이 콤플렉스가 있었던 것 같다. 제 생각을 관철시키지 못하고 다수가 원하는 걸 따라가는 삶을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오빠한테 사랑받고 예쁨받고 싶으니까 '지은아 이거 할까?' 하면 제 의견이 달라도 '그래'라고 하면서 맞춰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혼 후에는 달랐다고. 송지은은 "연애할 때는 맞춰주고 집에 가면 끝이었는데 결혼은 안 헤어지지 않나. 계속 배려하며 살아야 하는데 어느 날 제 표정에 피곤한 게 드러났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빠한테 '사실 이거 먹는 것도 싫고, 이것도 별로 즐기지 않는다. 연애할 때는 오빠가 원하는 걸 하고 싶어서 늘 따랐는데 사실 나도 하고 싶은 게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위는 크게 놀랐다고. 송지은은 "오빠가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서 결혼했다'고 했는데, 안 맞는 게 대부분이었던 것"이라며 "오빠가 너무 놀라면서 슬픈 눈으로 '여태 그렇게 살았냐. 늘 남을 만족시키는 삶을 살았던 거야?'라고 물어봐 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이제는 오빠한테 다 솔직하게 말한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CTS기독교TV'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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