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구개열 진단에 낙태 요구했지만 거부”…동성 부부, 대리모 상대 8억원대 소송
2,984 49
2026.07.16 13:47
2,984 49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강건우 인턴기자 = 캐나다의 한 동성 부부가 대리모 임신 중 태아에게 구개열 가능성이 발견되자 임신 중단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한 대리모를 상대로 출산 후 8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4일(현지 시간) 이 부부가 검사 결과 태아에게 구개열과 경미한 심장 결함 가능성이 확인되자 대리모에게 임신 중단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대리모는 해당 결함이 수술로 교정 가능한 수준이라며 낙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부부도 임신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리모가 구개열 우려에도 조산사 입회 아래 자연분만을 고집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아이는 출생 직후 호흡 곤란을 겪었지만, 조산사들이 산소를 공급하고 구급차를 호출해 무사히 치료를 받았다.

갈등은 출산 이후에도 이어졌다. 대리모는 실비와 소득 손실, 연금 기여금 등을 포함해 1만 달러(약 1500만원)를 청구했지만 부부는 응하지 않았다. 이에 대리모는 소액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했고, 아이가 태어난 지 약 2년이 지난 최근에는 부부가 오히려 대리모를 상대로 정식 민사소송을 냈다. 부부가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60만 달러(약 8억9000만원)다.

부부 측은 대리모가 태아의 건강 상태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아이를 위험에 노출했으며, 자신들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비밀유지 의무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교정 담당 공무원으로 일하며 홀로 딸을 키우는 대리모는 이 같은 주장을 모두 부인했다.

다만 소장에는 임신 22주 차 당시 낙태를 요구했던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와 대리모를 연결한 알선업체 대표 샐리 로즈-하인리치는 "낙태를 둘러싼 갈등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대리모는 한 인터뷰에서 "완벽한 아이를 얻지 못하자 나를 버렸다"며 "이용당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반면 부부 측은 대리모가 낙태를 거부한 2024년 7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부부 중 한 명이 일을 하지 못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v.daum.net/v/20260716000650584

댓글 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테일러라이프X더쿠💛 해외에서 먼저 뜬 그 성분✨ ‘무쿠무쿠 브이’ 체험단 50인 모집 129 07.15 25,31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9,0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21,8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32,1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19,9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0,8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3,8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5,9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7,4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0,6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3,6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6722 이슈 트위터에서 인용 개끼는 >>시발이건요알못문제가아니라<< 14:50 68
3116721 유머 뜻이 다른 한중일의 옥상으로 따라와 1 14:50 115
3116720 이슈 현재 개봉 직후 과격한 반응 쏟아지는 <호프> 5 14:49 520
3116719 유머 우리동네 훠궈 무한리필집 대소인 기준 2 14:48 377
3116718 기사/뉴스 봉준호 감독, '호프' 극찬 "패기·광기 폭발하는 영화…시네마의 진풍경" 1 14:48 76
3116717 유머 매일 아침 "좋아~" 하는 아이돌 / 팬: 맨날 뭐가 좋은거지? 6 14:44 853
3116716 기사/뉴스 [속보] 유재환, '강제추행 혐의' 항소심 기각 "원심 판단 정당" 7 14:43 1,131
3116715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타는 독서모임 앱 공지사항.jpg 10 14:43 981
3116714 이슈 김부장 5-6화 메이킹 1 14:43 131
3116713 이슈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향수 새로운 모델 발표.jpg 5 14:42 1,271
3116712 유머 너무 화가 난다면 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쓴 다음 불태워봐.jpg 17 14:41 1,216
3116711 이슈 [KBO] 티빙피셜 구단별 팬 성비/연령대비율 26 14:41 1,272
3116710 이슈 무대에서 멤버들이랑 눈만 마주쳐도 저절로 힘이 난다는 아이브 가을.twt 3 14:39 360
3116709 이슈 근데 맨날 학벌얘기하거나 맨날 돈얘기하거나 맨날 외모얘기하거나 그러면 진짜 그건 결핍 맞는듯.. 근데 본인만 모르는거임 주변인들 다 아는데.. 못 말해줌 11 14:39 799
3116708 이슈 모르는 아이가 손을 내밀며 다가왔다 12 14:39 856
3116707 이슈 드디어 만나는 박은빈과 레드벨벳 슬기 5 14:39 677
3116706 정치 육해공사 총동창회 "사관학교 통폐합, 도무지 이해 안 돼" 17 14:37 496
3116705 기사/뉴스 포테이토 터틀, 제니 소속사 방문 논란→사과문 올리고 공연 관람 영상 업로드…비판 계속 12 14:37 1,362
3116704 기사/뉴스 [단독]"상철 성관계 폭로" 16기 영숙, 명예훼손 벌금형 대법원 확정 14 14:36 2,326
3116703 정치 강릉시 곳곳에 걸려있는 권성동 현수막 5 14:36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