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7페이지 보완수사요구 이행 대책' 준비한 경찰청, '장윤기 사건' 두고 법무부와 설전도
420 8
2026.07.16 13:37
420 8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늘(16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법안 심사에 다시 착수한 가운데, 보완수사 요구권의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자 경찰청은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보완수사 요구'를 이행할 수 있는 담보 대책을 충실히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취재 결과, 비공개 법사위 법안소위 회의에 참석한 경찰청 측은 7페이지 분량의 '보완수사 요구 이행 담보 대책' 자료를 준비해 참석했습니다.

경찰청 측이 "경찰청은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검찰개혁의 대원칙에 따라 보완수사가 개정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대책을 잘 실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완수사권 폐지의 대안 장치로 강화된 '보완수사 요구권'에 실효성이 없을 수 있다는 법무부와 일부 의원들의 우려가 잇따르자, 경찰청이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별도로 마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MBN이 입수한 경찰청의 '보완수사 요구 이행 담보 대책'에 따르면, 경찰청은 ▲공소시효 임박 사건의 신속 처리 방안, ▲구속사건 수사의 신속성·완결성 제고 방안, ▲별건 혐의(무고·위증 등) 인지 방안, ▲공소청에 보완수사 관서 변경·지정권 신설, ▲검사의 징계요구권 유지 및 수사심의위원회의 통제 강화, ▲인사·평가 반영으로 요구·요청 이행 실효성 확보, ▲종합·상시 점검 및 경찰·검찰 협력 전담부서 운영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수사심의위원회에 사회적약자 사건 전담 소위원회를 신설하고, 이의제기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고,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해 이의신청 등 불복제도를 실효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청 측은 "이번 사건 같은 경우도, 송치 전 미리 협의가 안 돼 저희가 시간에 쫓기다 보니, 구속기간 10일에 맞춰서 일단 일반 살인 사건으로 송치를 했고, 그 이후에 성폭력 범죄와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추가 송치를 했다"며 "그러면 검찰 단계에서 보완수사 요구가 있었다고 하면, 그러면 기소 단계에서는 강간 목적 살인, 강간 살인으로 기소를 할 수 있었을 걸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법무부 측은 반박했습니다.

법무부 측은 "경찰에서 일반 살인 사건으로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다시 보완수사를 함으로써, 증거를 보완함으로써, 강간 살인죄로 기소할 수 있었다, 그 사실이 전제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이러한 과정에서의 증거 인멸 등의 범행은 밝혀지지 않았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경찰에서는 보완수사 요구로 이게 가능하다고 말을 하지만, 지금과 같이 '케이블 타이를 은닉'하고 '케이블 타이을 촬영하는 영상까지 폐기'하는 수사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를 검사가 해당 사건에 대한 증거를 검토하지 않고서 어떻게 그 내용을 파악하고 보완수사를 할 수 있냐"며 반발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금 지역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는 경찰의 끈끈한 지역 사회 친분 관계 등이 언론에서 많이 지적되고 있지 않냐"고도 비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58891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시원하게 OK? <오케이 마담2> 최초 극캉스 시사회 초대 이벤트 82 00:07 9,18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9,3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21,8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32,1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20,9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0,8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3,8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5,9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7,4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0,6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3,6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6785 유머 유머) 너무나 스윗한 택시기사 15:53 12
3116784 이슈 <아름다운 초저녁달> 실사 영화 런칭 예고편 15:52 60
3116783 이슈 진지하게 듀스 나를돌아봐 커버잘한 유튜버 1 15:52 76
3116782 이슈 블라인드) 배신감에 눈물이 나온다 5 15:51 714
3116781 이슈 진지하게 몰라서 묻습니다. 초3아들 키우는데도 이해가 안가서요.Threads 15:51 298
3116780 유머 보는 순간 고통 받는 계란 사진 1 15:49 295
3116779 이슈 JYP 자회사 걸그룹 아워벌스데이 멤버 3명 공개...jpg 1 15:49 337
3116778 기사/뉴스 “지난주 집 계약했는데 어쩌라고?”…하닉, 성과급 일부 자사주 지급설에 사내 ‘시끌’ 11 15:47 605
3116777 유머 (AI) 프린세스 메이커2 실사화 5 15:47 484
3116776 기사/뉴스 박경림 고2 아들 잘 컸네 “전교회장 출신, 꿈 금융→호텔 쪽으로 바뀌어”(두데) 5 15:47 873
3116775 이슈 ‘모솔연애2’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진입 3 15:45 296
3116774 유머 대리님 언제부터 중국인이셨어요? 3 15:44 1,194
3116773 기사/뉴스 "고열로 의식잃은 아기 이송 도운 인천 택시기사 찾습니다" 15:44 405
3116772 기사/뉴스 김숙 “하루에 3갑 피던 나, 금연 후 한 달 만에 +8kg…팔에 피멍까지”(비보티비) 2 15:42 1,366
3116771 기사/뉴스 배우 몸값, 정부가 낮춘다 48 15:41 1,948
3116770 기사/뉴스 MC몽 “양일 3000석 콘서트로 복귀”…8월 예정, 대관은 미확인 21 15:38 691
3116769 이슈 <연애실험실> 취중 데이트의 결말 4 15:38 974
3116768 이슈 손나은 "데뷔 후 라면 한 개 다 먹은 적 없다… '김부장'서 처음으로" 12 15:37 1,733
3116767 이슈 [KBO] 진짜 안 괜찮아 보이고 곧 울 것 같은 홈런더비 2 김도영 10 15:37 1,203
3116766 기사/뉴스 10CM, 22일 새 싱글 발매…이토 준지 원작 드라마 테마곡 15:36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