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강, 배재고 사태에 “그냥 지나가면 안 돼…혐오 극복 더 깊게 다뤄야”
730 12
2026.07.16 13:07
730 12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56)이 최근 배재고 야구부의 5·18 비하 사건과 관련해 “이런 중요한 사건이 나타났을 때 충격과 놀라움 속에서 그냥 지나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세계 전반에 만연해 있는 “혐오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우리에게 중요한 숙제”라고도 말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80회 아비뇽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방문 중인 한강은 15일(현지시각) 현지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이 밝혔다.


한강은 이어 “만약 (배재고) 이 사건이 우리에게 어떤 신호를 주는 것이라면, 수면 위로 드러난 문제를 잘 포착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나아갈지 고민해야 한다”며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 친구들도 이 문제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뭘 할 수 있을까’, ‘기성세대로서 어떻게 하다가 우리는 이렇게 실패를 하게 됐나’ 이런 고민도 하고, 굉장히 중요한 사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기자의 질문엔 ‘우리 사회 대응이 다소 과하지 않았느냐’는 취지가 담겼는데, 한강은 “우리가 이 문제를 좀 깊게 생각해봐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자신의 소회를 밝힌 것이다.

관련하여 덧붙인 “충격이 또 다른 충격을 덮고, 그다음 충격이 이전 충격을 덮어서 이렇게 쓸려가 버리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는 답변은 스타벅스의 5·18 비하 마케팅에 이어 극우 정치인들의 조롱 행위, 배재고 사태 등이 얽혀 서로가 서로를 희석하고, 사태의 본질보다 현상만 부각되거나 그마저도 상투화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들린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814353?sid=103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시원하게 OK? <오케이 마담2> 최초 극캉스 시사회 초대 이벤트 80 00:07 8,05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8,8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21,2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32,1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19,9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0,8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2,5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5,9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7,4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0,6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3,6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6686 이슈 요즘 알고리즘 제대로 탄 사람들 14:17 102
3116685 기사/뉴스 [단독] 박지현, 이종석과 '괴물' 작가 신작서 주연 호흡 14:17 232
3116684 이슈 소녀시대 될뻔했다는 배우 김동욱 와이프.jpg 3 14:16 434
3116683 이슈 드디어 소원 이루는 있지(ITZY) 채령 기아 타이거즈 시구 14:16 98
3116682 유머 쉽지않은듯한 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4 14:15 320
3116681 정치 '집사 게이트' 김예성 씨, 횡령 혐의 무죄 및 공소기각 확정 14:15 51
3116680 이슈 아빠세대인 설운도 노래 부르는 03년생 가수.jpg 2 14:14 194
3116679 기사/뉴스 “SK하이닉스로 2억 벌었다” 듣는 순간…뇌는 칼에 찔린 듯 '전치 4주' 고통 느낀다 7 14:13 463
3116678 유머 [먼작귀] 오늘 우리나라 방영한 치이카와 게임센터 에피소드 2탄 1 14:12 106
3116677 정치 [속보] “警, 공소청 보완수사 요구 미이행 땐 검사가 수사팀 변경가능” 3 14:11 199
3116676 이슈 최대 3시간 잠수, 재해구조, 인프라 점검에 쓸 수륙양용 사이보그 곤충 개발 3 14:11 140
3116675 기사/뉴스 상반기 4대 궁·종묘 관람객 741만 명‥10명 중 3명은 외국인 1 14:10 85
3116674 유머 난 그걸 포타 보고도 느끼는데 26 14:10 1,411
3116673 기사/뉴스 '내란 가담·즉시 항고 포기' 심우정 전 검찰총장 구속영장실질심사 1 14:09 102
3116672 이슈 전세계의 판타지 덕후 만명 정도가 독일 시골에 모여서 4박5일동안 노는 이벤트가 있다고 한다 6 14:09 655
3116671 기사/뉴스 기안84, 강남과 첫 듀엣곡 '치킨과 그녀' 발매…직접 작사 참여 1 14:09 96
3116670 유머 유인나 무시하는 이동욱 3 14:08 916
3116669 이슈 있지(ITZY) 유나 인스타 업뎃 1 14:06 290
3116668 이슈 정목2 될거같다고 말하는데 하필 메신저와 옆사람이?.jpg 14:05 564
3116667 기사/뉴스 [속보] 행안장관 "장윤기 사건, 국민적 실망…깊은 유감" 8 14:05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