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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많이 한다" 해서 믿었는데…투블럭 시술 뒤 '대참사'

무명의 더쿠 | 06:38 | 조회 수 26582

오늘(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세종시에 사는 4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말 새치 염색을 위해 처음 방문한 미용실에서 남자 원장으로부터 "볼륨매직에 투블럭 단발을 하면 개성 있고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A씨가 "남자들이 많이 하는 머리 아니냐"고 묻자 남자 원장은 "요즘은 여자들도 많이 한다. 인터넷에 찾아보라"고 했고, 검색 결과가 나쁘지 않아 보여 해당 스타일로 시술을 받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사진=JTBC '사건반장'〉원본보기
〈사진=JTBC '사건반장'〉

하지만 시술 도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남자 원장이 갑자기 바리캉으로 목덜미까지 뒷머리를 밀기 시작한 겁니다.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과 지인들은 A씨의 머리를 보고 크게 놀랐다고 합니다. 아들은 "엄마 머리가 왜 그래?"라고 말했고 지인들도 "언니 뒷머리가 왜 그래요?"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사진=JTBC '사건반장'〉원본보기
〈사진=JTBC '사건반장'〉

A씨는 원장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A씨는 "이건 아닌 것 같다. 가발을 사야 할 것 같다. 너무 창피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원장은 "사실 본인 마음이 제일 중요하긴 하다" "충분히 상담하고 진행한 것이다" "실수가 아닌 콘셉트"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타인을 들먹이며 작품과 콘셉을 시술의 잘못으로 설득시키려는 마음이 불편하다",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비용을 환불해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영어 강사로 일하는 A씨는 머리 상태 때문에 가발을 착용한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바리캉으로 밀린 부위는 2~3일에 한 번씩 면도기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피부가 붉게 자극을 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미용실 측은 "남자 원장이 다시 연락하겠다"고 안내한 뒤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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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전문: https://naver.me/xF4BnG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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