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유망 수원 성골유스 골키퍼 데뷔전이 스트라이커 출전! 이경준에 큰 상처를...이정효 감독 최악의 선택, 역대급 충격패 악몽으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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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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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에서 선수들은 매우 지쳐 있었다. 이에 연장 전분 5분 김성주를 불러들이고 이경준을 넣었다. 이경준은 골키퍼가 아닌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교체 선수가 없는데 김성주는 매우 지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이경준은 후반 부상으로 교체가 된 박대원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당연하게 이경준은 제대로 위치조차 잡지 못했다. 수원은 점유를 했지만 답답한 공격만 반복했다. 오히려 얀을 앞세운 부산교통공사가 더욱 위력적이었다. 연장 전반 김지호 자책골로 인해 부산교통공사가 리드를 잡았고 수원은 1-2로 패했다.
승격을 노리는 수원은 K리그2에 집중하면 된다. 코리아컵에서 높이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크게 이득이 없어 K리그2에 집중하는 것이 맞는 선택이지만 부산교통공사에 처참히 패배한 건 치명타가 될 것이다. 부산 원정을 가면서 후보를 6명만 데려온 건 결과적으로 최악의 선택이었다.
이경준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경준은 매탄고 출신 수원 성골유스이며 연령별 대표팀에서 각광을 받는 골키퍼다. 전도유망한 골키퍼의 프로 데뷔전이 스트라이커였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20살 신예 골키퍼에게 상처를 남긴 건 분명했다. 이번 패배는 단순한 패배 그 이상이며 이정효 감독에게 신뢰를 보내던 수원 팬들도 비판을 보낼 것이다. 이제 기대보단 의심의 눈초리로 후반기 이정효호를 지켜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