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침착맨 개인 방송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정일영은 "그 전까지 유튜브를 본 적이 없다. 갔더니 생방송이더라. 근데 저한텐 큰 차이가 없다"라고 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오늘은 라이브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인기에 타격 있을 뻔했다"라고 했고, 정일영은 "허경환 씨가 저한테 1년 본다고 했다. 보나 마나 말실수할 거라고"라고 인정했다.
인생이 바뀌었다는 정일영은 "사회에서 투명 인간처럼 지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알아보시더라"면서 "뒤에서 쭈뼛쭈뼛대면 제가 다가가서 '찍으세요. 저예요'라고 한다. 보드 마커를 다니면서 사인한다"라고 고백했다.



정일영의 종잡을 수 없는 여러 에피소드를 듣던 유재석은 "경환이가 1년 본다는 얘기가 (이해 간다). 1년도 길게 본 거다. 올해 찬 바람 불기 전"이라고 예상해 웃음을 안겼다. 정일영은 "잘하면 이거 나간 다음 아니냐"라고 불안해하기도.
정일영은 "제가 원래 극내성인이다. 다 안 믿는데, 병원에서 검사받았다. 생존 본능이 모든 걸 덮는 거다. 160cm 키에 가진 거 없고, 3면이 다 날아갔다. 이걸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게 없다. 방법은 (토크뿐)"이라고 밝혔다.
이후 유재석은 "티키타카가 안 되는데, 저도 제 길을 가겠다. 교수님도 알아서 살아남아라. 처음이다. 출연자 중 각자의 길을 가자고 한 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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