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제로 입 벌려 '가짜 양주' 콸콸…단골 죽게 한 업주들 실형
3,941 17
2026.07.15 14:21
3,941 17

 

A 씨와 B 씨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주점에서 직원이 가짜 양주병 뚜껑 부분을 손으로 가린 채 서빙하고 있다.(부산지검 제공 CCTV 영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A 씨와 B 씨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주점에서 직원이 가짜 양주병 뚜껑 부분을 손으로 가린 채 서빙하고 있다.(부산지검 제공 CCTV 영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단골손님에게 강제로 술을 먹인 뒤 숨질 때까지 방치한 유흥주점 업주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김현순 부장판사)는 15일 유기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흥주점 공동 업주 A 씨(30대)와 B 씨(40대)에게 각각 징역 8년,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4년 9월 26일부터 지난해 11월 25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손님이 먹다 남은 양주를 모아 '가짜 양주'를 제조·가공·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이들은 작년 8월 16일 A 씨 지인인 C 씨(30대)에게 가짜 주류를 판매하고, 1시간 30분 만에 C 씨가 정신을 잃자 9시간 동안 방치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C 씨가 숨지기 전 '술을 못 먹겠다'고 하자 주먹으로 폭행하고 억지로 입을 벌려 양주 반병 가량을 마시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손님이 먹다 남긴 양주들을 한곳에 모은 뒤 비교적 깨끗해 보이는 양주병에 담아 다른 손님에게 정가로 판매하는 수법으로 잇속을 챙겼다.

주점 직원들은 양주가 새것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손으로 병뚜껑을 감싸 쥐고 방으로 들고 들어가거나 만취해 있거나 혼자 있는 손님들을 상대로 가짜 양주를 판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주점 단골이었던 C 씨가 주점을 방문할 때마다 술을 급하게 마셔 금방 만취했던 점을 악용해 여러 차례 가짜 술을 판매했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C 씨에게 급하게 술을 마시도록 유도하거나 강요한 사실이 없다"며 "C 씨를 유기한 사실도 없으며 유기와 C 씨의 사망 사이에 예견 가능성과 인과관계가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https://v.daum.net/v/20260715114314995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테일러라이프X더쿠💛 해외에서 먼저 뜬 그 성분✨ ‘무쿠무쿠 브이’ 체험단 50인 모집 101 00:05 12,84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0,8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15,4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27,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13,3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0,8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2,5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4,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6,6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0,6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2,2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6004 이슈 유튜브 실버버튼 진실 듣자 사기 아니냐고 공개 저격한 65세 아저씨 19:50 241
3116003 기사/뉴스 집행유예 기간 또 다른 여성 스토킹한 20대 구속 19:49 46
3116002 이슈 은퇴 : 야마구치 모모에, 아무로 나미에, 호리키타 마키, 츠구나가 모모코, 하시모토 나나미, 와타나베 마유, 미치시게 사유미, 타키자와 히데아키, 나가세 토모야, 나카이 마사히로 / 은퇴 쇼 : 오노 사토시 19:46 569
3116001 정치 송영길 “옛날 같으면 역적으로 목 잘라”…정청래 “섬뜩하다” 13 19:41 347
3116000 이슈 폐업 후 방치되고 있는 것 같다는 홈플러스 펫샵 55 19:41 3,872
3115999 이슈 봐주마 협회에서 시청하러 온 배우 박정숙님 유튜브 [거제도 여행중에 리센느를 마주칠 확률은?] 4 19:40 422
3115998 유머 [먼작귀] 맛있는거 앞에서 인증샷 찰칵 치이카와 3인방(일본연재분) 2 19:40 148
3115997 이슈 세븐일레븐에서 우리를 츄르코너로 데려간 고양이 6 19:39 483
3115996 기사/뉴스 황영웅 ‘학폭 논란’ 등 과거사 재점화 되나 [이슈와치] 19:38 225
3115995 기사/뉴스 트럼프 “합의 안 하면 모든 발전소·교량 파괴” 경고 8 19:37 309
3115994 이슈 누구 엄마인지 안 적어도 바로 알수는 없고 누구 엄만지 들으면 그렇게 보임.jpg 75 19:34 4,920
3115993 이슈 “합성인가?” 송민호, 믿기지 않는 근황…온라인 반응 ‘후끈’ 6 19:33 2,895
3115992 이슈 인류 최고의 천재조차도 개같이 망한 주식투자 13 19:31 2,511
3115991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숑 11 19:31 757
3115990 기사/뉴스 [짚어봅시다] 보폭 확 키운 中 창신메모리, 세계 3위 美 마이크론 넘본다 19:30 213
3115989 기사/뉴스 [단독]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 “케이블타이 영상 삭제 지시” 시인…“정년 2년 남았는데 징계 받을까봐” 8 19:30 796
3115988 기사/뉴스 남성들 죽어나갔는데…김소영 "신상 공개돼 꿈 무너졌다" 19 19:29 2,435
3115987 정보 에어컨 관리 & 청소 가이드 안내 23 19:28 1,542
3115986 유머 신나게 길을 걷던 고양이가 멈춘 이유ㅋㅋ 14 19:27 1,073
3115985 이슈 효린 4th Mini Album [OriginaLyn] 드디어 진짜 ChecK! 19:27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