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제로 입 벌려 '가짜 양주' 콸콸…단골 죽게 한 업주들 실형
3,570 17
2026.07.15 14:21
3,570 17

 

A 씨와 B 씨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주점에서 직원이 가짜 양주병 뚜껑 부분을 손으로 가린 채 서빙하고 있다.(부산지검 제공 CCTV 영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A 씨와 B 씨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주점에서 직원이 가짜 양주병 뚜껑 부분을 손으로 가린 채 서빙하고 있다.(부산지검 제공 CCTV 영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단골손님에게 강제로 술을 먹인 뒤 숨질 때까지 방치한 유흥주점 업주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김현순 부장판사)는 15일 유기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흥주점 공동 업주 A 씨(30대)와 B 씨(40대)에게 각각 징역 8년,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4년 9월 26일부터 지난해 11월 25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손님이 먹다 남은 양주를 모아 '가짜 양주'를 제조·가공·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이들은 작년 8월 16일 A 씨 지인인 C 씨(30대)에게 가짜 주류를 판매하고, 1시간 30분 만에 C 씨가 정신을 잃자 9시간 동안 방치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C 씨가 숨지기 전 '술을 못 먹겠다'고 하자 주먹으로 폭행하고 억지로 입을 벌려 양주 반병 가량을 마시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손님이 먹다 남긴 양주들을 한곳에 모은 뒤 비교적 깨끗해 보이는 양주병에 담아 다른 손님에게 정가로 판매하는 수법으로 잇속을 챙겼다.

주점 직원들은 양주가 새것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손으로 병뚜껑을 감싸 쥐고 방으로 들고 들어가거나 만취해 있거나 혼자 있는 손님들을 상대로 가짜 양주를 판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주점 단골이었던 C 씨가 주점을 방문할 때마다 술을 급하게 마셔 금방 만취했던 점을 악용해 여러 차례 가짜 술을 판매했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C 씨에게 급하게 술을 마시도록 유도하거나 강요한 사실이 없다"며 "C 씨를 유기한 사실도 없으며 유기와 C 씨의 사망 사이에 예견 가능성과 인과관계가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https://v.daum.net/v/20260715114314995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 07.13 71,91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9,5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13,9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27,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12,64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0,2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2,5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4,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5,9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0,6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2,2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5798 기사/뉴스 [속보] ‘퀴어영화제 대관 취소’ 이화여대에…인권위 “표현의자유 침해” 16:14 2
3115797 이슈 5초안에 눈표범을 찾아보세요 2 16:13 80
3115796 이슈 아파트 67층 높이(188m)에서 외줄타기한 미미미누 1 16:13 150
3115795 이슈 군체 무대인사에 올인한 구교환 1 16:13 73
3115794 기사/뉴스 '인플루언서'부터 '킬러'까지…박은빈→공효진→김혜수, 안방극장 접수하는 ★들 16:13 17
3115793 기사/뉴스 돌아온 200만닉스…다시 돌아온 외인, 2.3조 '폭풍 매수' 1 16:13 99
3115792 기사/뉴스 43년 대구 지킨 ‘인간신호등’ 이부섭씨 별세 2 16:11 382
3115791 기사/뉴스 "병원서 현금 준다" "입원환자 외박 가능" 쇄도한 제보...결국 16:11 267
3115790 이슈 3초안에 눈표범을 찾아보세요 7 16:10 299
3115789 기사/뉴스 '세계 1위' 안세영, 일본오픈 도중 기권…왼발 부상으로 조기 귀국 14 16:07 982
3115788 이슈 5초안에 표범을 찾아보세요 8 16:07 308
3115787 유머 길빵하는 사람들 참교육 들어가자 6 16:07 433
3115786 기사/뉴스 전남광주 도시철도본부, 지하철 2호선 1단계 개통 준비 박차 16:06 172
3115785 이슈 5초안에 고양이를 찾아보세요 4 16:05 415
3115784 이슈 [KBO] kt위즈 x 원피스 62 16:05 1,094
3115783 이슈 시즌2 나오고나니 새삼 캐릭터성 있었던거같은 모솔 시즌 1 단체사진.jpg 1 16:05 493
3115782 기사/뉴스 몬스타엑스X세븐틴 軍 합동 무대 올까…지상군 면접 현장 공개 16:04 329
3115781 이슈 지구오락실 스핀오프 <우주떡집> 알바생 도경수 9 16:02 1,381
3115780 기사/뉴스 박명수 “‘무한도전’ 시즌2 질문 싫어, 각자 사정 있어 어렵다”(슈퍼라디오) 17 16:02 753
3115779 이슈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덩치가 훨씬 큰 수컷 곰과 싸우는 엄마 곰 11 15:59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