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새벽의 문자 한통' KBO 49승, 맷 랜들을 기억하시나요? 천안북일고 투수코치로 한국 복귀 사연
1,267 10
2026.07.15 13:31
1,267 10
두산 베어스 팬들에게 '최고 외인 투수' 중 한명으로 기억되는 맷 랜들(49)이 아마야구 지도자로 다시 한국 땅을 밟는다. 복귀 무대는 프로가 아닌 고교야구 명문 천안북일고등학교다.

▶SNS가 이어준 인연… "한국에서 지도자 하고 싶다"

지난 6월 16일 새벽 1시50분, 북일고 임재철 감독 SNS에 한 통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두산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옛 동료 랜들이 보낸 사연이었다.미국 플로리다주 등에서 고등학교 야구 선수를 지도하던 랜들은 SNS를 통해 임 감독이 북일고에서 제자들을 지도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해 왔다. 한국인 아내와 함께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정착하고 싶었던 랜들은 임 감독에게 한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 방법이 있을지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랜들은 "한국인 아내와 미국에서 지낸지 꽤 됐는데, 우리 부부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국에 가면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경험을 살려 야구 코치나 관련된 일을 계속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라며 조언을 구했다.

실행력 강한 임재철 감독은 옛 동료의 진정성 있는 제안을 외면하지 않았다.

오히려 북일고 투수코치 자리를 파격적으로 역제안 했고, 랜들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북일고 투수코치 랜들'이 현실화 됐다. 학교 측 역시 "선수들에게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임 감독의 제안을 흔쾌히 수용하면서 랜들의 한국 복귀는 급물살을 탔다.

당초 랜들은 8월 중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비자 발급 문제로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랜들은 임 감독에게 "올해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까지는 어떻게든 꼭 합류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전해왔다.

▶선진 야구 지도부터 원어민 영어 선생님 역할까지… 2027년 강호 북일고의 기대감

북일고는 랜들 코치의 합류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학교 측은 랜들이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선수단 숙소에서 선수들과 함께 머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랜들은 마운드 위에서 선진 야구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원어민 영어 선생님' 역할까지 톡톡히 할 전망. 현재 북일고 야구부 선수들은 교내에서 원어민 영어 수업을 따로 받고 있는데, 이 중 영어가 능숙한 학생 선수 일부가 랜들 코치의 통역을 맡아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그 누구보다 두산 베어스와 한국을 사랑했던 맷 랜들. 은퇴 후 17년이 흐른 2026년, '승부사' 랜들이 마운드 대신 대한민국 야구 유망주를 길러내는 '파란 눈의 스승'으로 돌아와 펼칠 인생 2막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ttps://naver.me/GmpZ9tsO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50 07.13 73,41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0,1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13,9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27,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13,3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0,8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2,5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4,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6,6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0,6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2,2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5883 기사/뉴스 "7살 딸 있는데, 아내가 커밍아웃"...혼인 취소하고 싶다는 남편, 법적으로는 [이런 法] 17:52 41
3115882 유머 매일 같은 사랑으로 반겨주는 강아지 17:49 232
3115881 유머 당근 마켓의 새로운 용도 2 17:49 501
3115880 유머 익힌 옥수수. 이제 실수없이 그대로 따라해보세요 17:48 247
3115879 이슈 나온지 10년된 노래 1 17:47 102
3115878 이슈 이수지 인스타 유튜브 테러 중인 극우들 21 17:46 1,945
3115877 기사/뉴스 속보] 메리츠, 홈플러스 긴급 운영자금 2000억 조달 예정…회생 불씨 18 17:45 972
3115876 기사/뉴스 ‘동갑내기 절친’ 정해인, 1년 4개월만에 돌아온 김수현에 ‘좋아요♥’ 우정 과시 12 17:44 864
3115875 이슈 이미 완성된 의상 막판에 갈아엎고 처음부터 다시 제작했다는 아이브 가을.jpg 17:43 711
3115874 이슈 바람피고 들어온 어느 날 1 17:43 348
3115873 유머 흙묻은 감자 닦듯이 얼라선수 얼굴 닦아주는 야구감독 21 17:42 1,379
3115872 이슈 고대 로마에서 기독교의 교리적 모순이 드러났음에도 확산된 이유.jpg 2 17:42 594
3115871 유머 민트초코아이스크림 좋아하는 은우정우 4 17:41 334
3115870 유머 여자들이 친구와 팔짱 끼는 이유 14 17:37 1,589
3115869 유머 웹툰처럼 만화 연재해주는 아이돌 공식 캐릭터🦍 너무귀여움ㅋㅋㅋ (feat.아이돌최초고릴라캐릭터) 5 17:36 584
3115868 유머 알배추의 여신 13 17:36 985
3115867 유머 질문:직장에서 절 쉽게 생각 못하게 하려면 뭐라고 해야할까요? 2 17:35 736
3115866 이슈 아기에게 놀란척 해주는 엄마 설표 5 17:35 995
3115865 유머 재밌는 충청도 화법 ㅋㅋ 14 17:35 1,089
3115864 이슈 멋지게 절벽에서 바다로 뛰어들기 2 17:34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