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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단차’ 성수대교 램프에 부러진 척추가…공익광고 등장

무명의 더쿠 | 07-15 | 조회 수 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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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광고 전문가인 '이제석 광고연구소' 이제석 대표가 성수대교 남단 진입로 단차 발생 지점에서 도로 아래 지반의 안전성을 정밀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취지의 게릴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성수대교 남단 단차 균열 부위에 가로로 길게 누운 인체 엑스레이가 붙어 있는 모습. 사진 이제석 광고연구소 2026.07.15





약 9㎝의 단차가 발생해 논란이 된 서울 강남구 성수대교 램프(ramp·입체로를 연결하는 경사진 도로)에 사람의 전신 X레이 사진을 활용한 사진이 등장했다. 지반 침하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공익 광고다.


공익광고 전문가인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는 “성수대교 남단 진입로 단차 발생 지점에서, 도로 아래 지반의 안전성을 정밀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취지의 게릴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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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광고 전문가인 '이제석 광고연구소' 이제석 대표가 성수대교 남단 진입로 단차 발생 지점에서 도로 아래 지반의 안전성을 정밀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취지의 게릴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성수대교 남단 단차 균열 부위에 가로로 길게 누운 인체의 엑스레이가 붙어 있는 모습. 사진 이제석 광고연구소 2026.07.15




광고는 단차가 발생한 콘크리트 방호벽(차량방호책)에 척추가 부러진 X레이 이미지를 부착했다. 한쪽에는 인체 상반신의 X레이 이미지를, 다른 쪽에는 인체 하반신의 X레이 이미지를 배치해 단차의 잠재적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도로 하부의 상태를 눈에 보이지 않는 인체 내부에 빗대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제석 대표는 “아스팔트를 덧대 단차를 줄이는 조치만으로는 도로 아래 공동이나 토사 유실 가능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와 하부 시추조사 등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집중호우와 한강 연약지반, GTX-A 한강 하저터널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 등도 지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정밀 조사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대표가 게릴라 캠페인을 진행한 지점은 최근 9㎝가량의 단차가 발견돼 해당 지점을 지나는 운전자 등 시민 신고가 잇따랐다. 서울시는 이 구간 단차를 기존 정밀안전진단 과정에서 확인·관리했고, 2016년 이후 추가 침하가 없어 구조적 안전성에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관리 조치를 강화하고, 모든 한강 교량 연결 램프에 전수 조사를 실시해 유사 사례가 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10일 현장을 방문해 연결 램프 단차 발생 구간을 직접 점검했다.


오세훈 시장은 “교량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중요한 기반 시설인 만큼, 작은 변화라도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한 치의 소홀함 없이 관리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우려를 고려해 전문가 검증과 정밀검사 등을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보강공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철 기자


https://v.daum.net/v/20260715114509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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