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인문계만 지원가능' 신입 공채…1966년 창사후 처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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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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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과대학 전공자만 지원 허용…22일까지 서류 접수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효성그룹이 인문계열 전공자만을 위한 신입 채용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인문대학 및 문과대학 학사·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 지원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사학·철학·미학 등 인문학 계열 또는 국어국문·영어영문 등 어학 계열 전공자만 이번 채용에 지원할 수 있다.
효성그룹이 인문계열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 공고를 낸 것은 1966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재계 전반적으로도 인문계열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는 취업 기회가 주어지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효성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인문학 소양 및 어학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기 원하는 지원자는 특별 우대한다. 채용 이후 배치되는 직무에는 제한이 없다.
이번 채용에는 평소 인문학과 어학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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