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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자수하러 경찰서 갔더니...갑자기 밖으로 불러내 긴급체포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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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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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의사를 밝히고 경찰서를 찾은 절도 피의자를 일부러 경찰서 밖으로 불러낸 뒤 긴급체포하고, 체포 경위를 허위로 꾸민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병철)는 14일 영등포경찰서 소속 A경위를 직권남용체포와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5월 22일 특수절도 혐의로 자수하기 위해 영등포경찰서를 찾은 B씨에게 연락해 경찰서 밖으로 나오도록 한 뒤 긴급체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경위는 “탐문수사 중 길거리에서 우연히 피의자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는 내용으로 긴급체포서를 허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압수 절차도 허위로 꾸민 것으로 판단했다.

A경위는 B씨가 훔친 현금 80만원을 이미 영등포구의 한 오락실에서 확보했음에도, 마치 피의자로부터 직접 압수한 것처럼 압수조서와 압수수색검증영장 신청서에 허위 사실을 기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A경위가 기소되자 즉시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감찰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70756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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