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13일은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캐릭터, 츠시마 요시코의 생일
자기를 타천사 요하네라고 부르는 중2병 컨셉의 아이돌!


이 요시코가 살고있는 지역은 누마즈의 아게츠치라는 곳의 아파트인데

그래서 요시코가 살고있는 아게츠치의 상점가 주민들은 모두 요시코를 응원하고
매년 생일마다 생일파티도 열어주고 있는중


그렇게 애니성지 누마즈의 호텔 대연회장을 빌려 올해도 열린 요하네 생일파티 2026
올해는 월요일 평일 임에도 정원 450명을 꽉채운 덕후들과 주민들
매우 인기있는 행사다보니 참석여부를 추첨 돌려야할 정도








이런날 어렵게 찾아와준 덕후들을 맞이하는 복도의 전시물
각 상점이 팔고있는 지역 특산물과 전시중인 굿즈를 일부 가져온 모습

참고로 가게로 가면 이정도로 쌓여있어서 극히 일부만 가져온것


여기에 러브라이브 공식의 협력도 더해져
최근 공개된 영상의 원화와 오늘만을 위한 특별 일러스트도 일부 전시
이런 귀한걸 누추한 저희가 그냥 봐도 될까요


그렇게 실컷 감상한 뒤 연회장으로 들어가면 느껴지는 생일 분위기


마찬가지로 화려하게 잔뜩 세팅되어있는 테이블

각자 가져온 굿즈를 테이블에 셋팅하기도 하고

같은 타입의 굿즈를 가진 사람들끼리 유대감을 쌓기도 한다
남녀노소 안 가리고 같은 작품 같은 덕질하는 사람만 있는 공간이라
내향성 오타쿠들조차 스몰토크를 시작하게 만든다는 공간

그리고 시작시간이 되어 착석하고, 단상위에는 매번 개회식 인사를 하는 누마즈 시장님...

은 평일이라 일하고 있어서
(본인왈: 이래보여도 일단은 시장이라서요)

오늘은 부시장님이 참석
부시장: 러브라이브 누마즈 최고!
오타쿠: 와아아

그리고 서프라이즈 게스트(?) 요시코의 성우 코바야시 아이카 등장
사실 서프라이즈이긴 한데 현시점 요시코 생파 참가율 100%라서 서프라이즈가 아닌 게스트

그리고 생일 축하하러 놀러온 하나마루 역 성우 타카츠키 카나코
평소 가보고싶다 노래하던거 소원성취


성우들도 나왔으니 이어서 등장하는 요시코의 생일케이크+하나마루빵
올해도 호텔 파티시에 분이 열심히 고안해서 만든걸...

둘이 함께 커팅
헌데 여러분은 일본에서 '케이크 커팅'이 뭘 의미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오......
카나코: 나는 컁에게 대체 몇번째 여자인걸까 (※실제로 한말)


그렇게 커팅까지 마치면 오늘의 코스요리가 운반되기 시작.






참가비를 1.5만엔(15만원)이나 받는만큼 당연히 쉐프가 만든 호텔 코스요리가 제공됨
거기에 쉐프님들이 이벤트까지 뛰며 궁리한 원작 모티브 요소까지 들어간 창작요리.
이것만으로 참가비 값을 뽑는 수준이지만


밥먹는데 심심하지 말라고 상인분들의 토크쇼도 시작
팬들도 그렇지만 러브라이브가 아니였으면 인연이 없었을 사람들끼리
모여서 화기애애하게 푸는 썰들과 요시코의 생일축하

그 뒤로 팬들이 즉석에서 쓴 질문에 성우들이 답해주는 질문코너와
다같이 누마즈의 잡지식을 맞춰보는 퀴즈코너를 진행하며 더해지는 열기

바다생물 관련 퀴즈나와서 힌트달랬더니 모른대서 성우들에게 잔소리 듣는 수족관 관장님이나
객석에서 옹알이로 정답을 알려주는 리틀리틀데몬(만 2세) 등등 대본없는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다가...
성우들과 팬들이 깜짝 놀라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시장: 제가 럽라덕에 이번에 3선했는데요
바로 공무 끝나고 퇴근하자마자 바로 달려온 시장님
성우들 나왔을때만큼 팬들 환호소리가 컸다는게 유머

그렇게 퀴즈 끝나고 휴식시간에 시장님이랑 투샷찍겠다고 몰려든 덕후들
그럼그럼 오타쿠에게 시장 투샷은 귀중한 것이지

휴식시간 뒤에는 마지막 코너인 선물추첨 코너
1/4정도인 100명가량의 팬들이 상인들이 마련한 각종 선물을 받아갈 수 있는 코너이다
당첨자를 뽑아주는 성우들에게 닉네임이 불리는 영광은 덤

선물은 작게는 각 가게들이 팔고있는 과자세트, 생필품부터 시작해서


후반부에는 럽라 공식이 협찬한 특별굿즈/보석상이 이어링을 선물함/스위트룸 숙박권 등등
참가비랑 비교도 안되는 고가상품을 받을 수도 있다
성우들: 우리도 하나만 주라


한편 추첨권 넣어보래서 넣었다가 뽑혀버린 현지 상인분이 식겁하는 사건도 벌어졌는데...
이웃가게: 넣으라고 진짜 넣어요?
점주: 뽑힐줄 몰랐다고ㅠㅠ


결국 부시장님께 뇌물증정 엔딩
저때 뽑힌게 요시코 로고 양말인데... 이제 출근할때 신으셔야함

모든 코너가 끝나면 오늘 참가한 전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다음해에도 그뒤로도 다같이 모일날을 고대하며 해산
올해도 축하할 수 있어서 행복한 덕후들이였습니다




물론 오늘이 끝나는게 아쉬운 덕후들은 연장영업하는 성지에 찾아가서 2차까지...
이렇게 매년하는데 사람이 모이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대단한 행사였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