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알 준 오빠는 살았던데"…약물 연쇄살인 김소영 '자필 의견서' 입수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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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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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YyDMddmHHI?si=y2SKA3Up5J9VsvvC
2명 사망, 4명 상해 '약물 연쇄 살인범' 김소영의 범행은 알려진 것만 이 정도입니다. 그런데도 김소영은 억울하다며 반성문이 포함된 자필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JTBC가 그 의견서를 전량 입수해 살펴봤습니다. 제목은 '억울한 점들'. 한 명은 약 세 알을 먹였는데도 괜찮았는데 다른 한 명은 네 알을 먹였더니 죽어서 놀랐다고 썼습니다. 살해 의도가 없었음을 주장하려는 속셈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부검감정서에는 검출된 약 성분이 무려 8가지이고, 최소 8알 이상의 약을 먹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나옵니다.
사실이 아닌 주장까지 펼치며 어떻게든 감형을 받기 위한 몸부림으로 의심됩니다.
김소영은 피해 남성들이 자신을 성추행한 사실을 매우 자세히 묘사했습니다.
극장 등에서 유사 성행위를 하고 "여기 방 잡으면 되지, 저기 가서 자자"는 말을 습관적으로 했다고 했습니다.
저도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추행을 멈추게 하려고, 재우려고 약을 건넸다고 했습니다.
의견서엔 반성문도 첨부돼 있는데 과거 성추행 당한 경험을 언급하며 약물을 먹인 이유를 재차 설명했습니다.
글은 "정상참작을 고려해달라"는 말로 마무리됩니다.
[영상취재 이동현 영상편집 유형도]
윤정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50115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