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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화→美 퇴장 징계 유예' FIFA 최악 스캔들 터졌다..."징계위 소집 없이 위원장 단독 진행"

무명의 더쿠 | 07-14 | 조회 수 735
[포포투=정지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FIFA(국제축구연맹)에 전화를 걸어, 미국 대표팀의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퇴장 징계를 유예시켰다. 역사상 최악의 스캔들이라 불리는 이 사건으로 인해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을 향한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징계 유예 결정이 징계위원회 소집 없이 위원장의 단독 진행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이끄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에 1-4로 대패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8강에서 스페인과 맞붙게 됐고, '공동 개최국'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미국도 16강에서 짐을 쌌다.

사실 이날 경기의 최대 화두는 경기 내용보다 경기 전 벌어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압 스캔들'이었다. 미국의 주전 스트라이커 발로건은 지난 32강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발목을 밟아 VAR 판독 끝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규정상 벨기에전에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재심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영상을 봤는데 파울이 아니었다. 끔찍한 판정"이라고 주장하며 "치르지도 않은 경기를 가지고 어떻게 선수를 처벌하냐. 경기장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뛰어야 한다"는 황당한 논리를 펼쳤다.결국 FIFA 징계위원회는 경기 하루 전인 일요일, 제27조 재량권을 발동해 발로건의 출전 정지 징계를 1년간 유예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미국 정부 역시 항소 과정에서 추가 증거를 제공했다고 당당히 밝히며 사실상의 정치적 개입을 시인했다.



https://m.sports.naver.com/fifaworldcup2026/article/411/000008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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