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호프' 흥행에 사활 건 중앙그룹 플러스엠
1,675 9
2026.07.14 18:17
1,675 9

메가박스중앙 회생 절차 속 700억 대작 '호프'로 승부수
"'호프' 흥행 여부, 차기 라인업·투자 여부 결정지을 것"
라디오·GV·무대인사 전방위 총력전…'범죄도시' 이을까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 영화 다음은 없을 지 모르죠.”

gGNGuf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호프’(HOPE)를 향한 영화계의 시선은 여느 기대작과는 사뭇 다르다. “잘되면 좋은 영화”가 아니라 “반드시 잘되어야만 하는 영화”라는 말이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영화의 배급사가 모기업 메가박스중앙의 기업회생 절차로 벼랑 끝에 선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이기 때문이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서울의 봄’ 등을 흥행시킨 대형 배급사 플러스엠이지만, 모기업의 회생절차 돌입으로 존폐 기로에 놓여 있다.

영화배급사 관계자는 “‘호프’가 어쩌면 플러스엠이 관객에게 선보이는 마지막 작품이 될 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영화계 전반에 퍼져 있다”고 말했다.


거장들도 지원사격…벼랑 끝 플러스엠의 ‘총력전’

전운마저 감도는 개봉 하루 전. 플러스엠 관계자는 “임직원은 물론 감독·배우까지 모두가 영화 속 추격전처럼 가열차게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플러스엠은 없는 살림 속에서도 ‘호프’에 사활을 건 듯 전사적 자원을 쏟아붓는 모습이다. 최악의 유동성 위기 속에서도 국내 흥행의 불씨를 지피려 총력전을 펼치는 셈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장들도 가세했다. 이창동봉준호장재현 등 국내 내로라하는 거장 감독들이 참여하는 특별 ‘릴레이 GV’(관객과의 대화)가 예고돼 영화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동진 평론가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매진 행렬을 기록했던 언택트톡(이 평론가의 해설이 담긴 시네마톡 프로그램)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7~19일 사흘간 ‘이동진X나홍진 감독 앙코르 언택트톡’으로 다시 한 번 관객을 찾아간다.

배우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 주연 배우들은 개봉과 동시에 전국 극장가를 도는 대규모 무대인사를 예고했다. 개봉 주 서울을 시작으로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플러스엠의 안간힘에 영화 팬들 사이에선 “플러스엠을 위해 ‘호프’를 꼭 봐야겠다”는 자발적 독려 움직임도 나온다.


JNvJZb

사전 예매량 50만장 돌파…코로나19 이후 세 번째

‘호프’는 약 7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제작비 규모는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전남 해남 일대에 대규모 세트를 구현한 것은 물론, 시각특수효과(VFX) 작업을 수반한 탓이다. 

게다가 나홍진 감독이 완벽한 비주얼을 위해 개봉 직전까지 컴퓨터 그래픽(CG) 수정 작업을 거듭하면서 실제 제작비는 더 불어났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 대작에 영화계가 거는 기대도 크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호프’를 두고 “무조건적인 희망”이라며 “이 정도 규모의 블록버스터가 손익분기점을 넘겨줘야 비로소 다음 작품을 기획할 자본이 시장에 돌고, 관객들이 다시 극장을 찾는 선순환의 동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출발은 좋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사전 예매량 50만 장을 돌파했다. 실시간 예매율은 65.8%로 올해 개봉작 중 최고 기록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사전 예매량 50만 장을 돌파한 작품은 ‘범죄도시4’(83만 4000여 장)와 ‘범죄도시3’(64만 638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두 작품이 모두 플러스엠에 ‘천만 흥행’을 안겨다 준 효자작이었던 만큼, 또 한 번 천만 고지를 밟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18/0006330226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트리셀💚 춘배와 친구들 콜라보로 돌아온 트리셀 샴푸&트리트먼트 체험단 모집 148 00:05 4,83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5,3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45,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56,6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67,9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0,0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8,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8,9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7,8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6,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8,2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8825 정보 펭수 생일 카페 8.8 ~ 8.9 10:01 37
3118824 유머 토끼 부리또 만드는 법 2 09:53 628
3118823 이슈 관광객 감동으로 울린 공항편의점 직원 포상받음 16 09:46 4,027
3118822 유머 올해 첫 #계곡 사람많으면 안되니까 위치는 비밀임🤫 14 09:44 1,864
3118821 유머 ‘주4일제’ 3년 세브란스, 간호사 사직 급감…“환자 제대로 돌볼 여유” 23 09:38 3,019
3118820 기사/뉴스 [속보] “남자아이 물에 빠졌다”…수원 하천서 물놀이하던 중학생 숨져 11 09:34 3,047
3118819 유머 선거철에 누가 이거 인용해서 개웃음 2 09:34 1,708
3118818 이슈 봉준호 감독 "XXX, 너무 멋있지 않아요?" 31 09:30 4,511
3118817 기사/뉴스 독도 배경 애니 '강치 아일랜드' 넷플릭스 방영 10 09:30 1,621
3118816 이슈 9년 전 어제 발매된_ "Ko Ko Bop" 2 09:29 238
3118815 정보 냉동육을 빨리 녹이려고 상온에 두면 겉부터 녹으면서 그 온도대가 세균이 폭발적으로 크는 구간이 된다 23 09:28 4,492
3118814 이슈 에어컨 인버터형이 껐켰 하지말고 계속 틀어놔야 전기세 절약된다는 말 알면서도 못 믿어서 테스트 해본 사람.twt 22 09:26 4,098
3118813 이슈 유튜브에서 난리난 리센느 막내 제나 과거 영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09:25 1,549
3118812 유머 제가 손에들고있는거 개당100원에 구햐요 7 09:22 2,420
3118811 정보 올해 1-6월까지 자동차 전체 판매량 줄세우기뜸 30 09:21 3,503
3118810 정보 전 모닝구무스메. 니이가키 리사 첫 아이 남아 출산 4 09:18 1,120
3118809 기사/뉴스 [속보]쿠팡 화제 진압 소방관 탈진, 병원 이송…24시간 넘게 진화안돼 22 09:16 2,997
3118808 이슈 천국처럼 느껴졌던 해외숙소.jpg 809 09:15 27,469
3118807 유머 신경치료, 충치치료 하고 혀피어싱 서비스 받기(모형임 1도 안무서움) 2 09:05 1,900
3118806 유머 김우빈 공격하는 남편 12 09:04 4,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