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숙은 자신의 집 창문에 집을 지은 토종벌들을 발견한 후 "큰일났다 어떡하지? 119 불러야 되지? 큰일났어"라며 119에 신고했다.
제일 싫어하는 게 벌이라는 김숙은 자신의 상반신 만한 벌집 크기에 기겁하며 "아니 2주 사이에 이렇게 됐다고? 두번째 문까지 열었는데 위이이잉 소리가 들렸다. 이 문 열면 얼마나 시끄러운지 알아? 나 벌집을 이렇게 가까이 본 건 처음이다. 높이 60cm, 너비 20cm 정도다. 2천마리 정도 있는 것 같아"라고 토로했다.
결국 김숙의 집에는 구급대원과 양봉업자가 등판했다. 집안에서 벌집이 제거되는 모습을 지켜보던 김숙은 어마어마한 크기에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커. 천 마리 아니다. 만 마리"라고 말했다.
토종벌들을 안전하게 제거한 양봉업자는 식용 벌집을 김숙에게 전달했다. 아이스크림 위에 벌집을 올려 먹을 생각으로 신난 김숙은 "이거를 먹는다고 우리가? 한참 만들 때 가져왔네. 일주일 뒤에 떼달라고 할 걸"이라며 설렘을 표한 후 "완전 미쳤어. 이것이 바로 꿀맛이다. 다음에 또 생기면 상황 보고 애들이 좀 더 키우는 걸 봐야겠다"고 맛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뉴스엔 박수인
https://v.daum.net/v/20260714121442499